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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4500여명 개인정보 노출…개보위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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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5. 11. 20. 20:40

쿠팡 애플리케이션
/쿠팡
쿠팡에서 고객 4500여명의 개인정보가 외부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쿠팡은 가입자들에게 20일 "지난 18일 제3자의 비인가 접근으로 일부 고객의 개인정보가 조회됐다"며 "해당 활동을 탐지한 즉시 접근 경로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개인정보가 유출된 가입자들에게 개별적으로 해당 사항을 안내했다.

노출된 정보는 고객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전화번호·주소), 최근 5건의 주문 정보 등이다. 피해 규모는 약 4500명으로 파악됐다.

쿠팡은 "고객 결제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은 없었으며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며 "현재까지 조회된 정보를 악용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쿠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원인과 경과를 신고했다. 모니터링도 지속하고 있다.

회사 측은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쿠팡을 사칭한 전화나 문자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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