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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정통 인도 요가’의 성지로 부상... 글로벌 웰니스 치유 관광지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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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오성환 기자

승인 : 2026. 01. 05. 08:35

비베카요가와 2028년까지 운영 협약, 인도 요가의 정수 이식
제9회 국제요가페스티벌 1000여 명 참가... 인도 유력 매체도 주목
공무원 및 기업체 '정신건강 치유' 명소로 웰니스 관광객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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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요가컬처타운)에서 개최된 '제 9회 밀양국제요가 페스티벌'이 요가의 본향 인도의 요가 전문지 요가수다에서 소개한 표지 장식. /요가컬처타운
경남 밀양시가 국내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요가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밀양시는 최근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요가컬처타운의 운영을 정통 인도 요가 보급 기관인 '비베카요가'에 다시 맡기며, 인도의 깊은 요가 전통과 현대적 웰니스를 결합한 독보적인 콘텐츠로 글로벌 웰니스 관광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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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개최된 '제9회 밀양국제요가페스티벌'이 인도 요가 전문지 수다 12월호에 상세하게 소개 됐다. /밀양요가컬처타운
◇ 제9회 요가 페스티벌 성료... '글로벌 요가 플랫폼' 입증
지난 10월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된 '제9회 2025 밀양 국제 요가 페스티벌'은 밀양의 위상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국내외 요가 전문가, 시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인도 모디 총리의 정신적 멘토인 나겐드라 비베카난다 요가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해 인도 정통 요가의 진수를 선보였다.

이러한 성과는 요가의 본고장인 인도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비베카요가와의 협력을 통해 밀양의 요가 인프라와 컨퍼런스 내용이 인도 현지 유력 요가 및 문화 전문 잡지에 비중 있게 소개(10월표지 모델·11월 행사내용 등 상세수록)되며, 밀양이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한-인도 간 '문화외교 플랫폼'이자 글로벌 요가 거점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51231-밀양시, 요가컬처타운 위·수탁 협약식 개최
지난 30일 밀양시 안병구 시장(오른쪽)과 비베카요가 대표 비베카 킴이 오는 2028년12월 31일까지 요가컬처타운 위·수탁한다는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밀양시
◇ '비베카요가'와 손잡고 2028년까지 운영
밀양시는 최근 비베카요가와 요가컬처타운 관리·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 2028년까지 협력을 지속한다. 이에 따라 세계 최초의 요가 과학 대학교인 '비베카난다 요가대학교(S-VYASA)'의 검증된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가장 원형에 가깝게 체험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라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요가컬처타운은 인도 요가실, 아유르베다 스파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인도 비베카난다 요가대학교의 만주나뜨 부총장은 이곳을 방문해 "인도의 정취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아름다운 시설"이라며 극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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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요가컬처타운 전경. /오성환 기자
◇ 공무원·직장인 등 정신건강 치유의 '메카'로 부상
특히 밀양시는 요가컬처타운을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정신건강 치유 명소'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최근 경남소방본부·교육연수원 등 공공기관과 신한은행 등 기업체 임직원들의 참여가 잇따르며 '밀양형 웰니스 리트릿'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과중한 업무와 감정 노동에 시달리는 공무원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정통 요가, 명상, 치유 프로그램은 밀양을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급부상시키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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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컬처타운 내부 전경. /오성환 기자
◇ '요가 도시 밀양'의 지속 가능한 전망
시는 향후 △국제요가지도자과정(YIC) 및 인도 국가공인 자격증 제도 운영 △기업 및 단체 대상 맞춤형 힐링 리트릿 활성화 △인도 대사관 및 문화원과의 공동 프로젝트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요가컬처타운은 한·인도 교류와 웰니스·치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거점"이며, "요가를 중심으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를 확산시켜 밀양을 전국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힐링의 성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비베카 킴 요가컬처타운 센터장은 "인도 전통의 지혜와 한국의 웰니스 문화가 만나는 이곳을 통해, 공무원 등 현대인들이 진정한 정신적 치유를 경험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마음의 안식처'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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