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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15일 오전 김 시의원을 뇌물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김 시의원의 귀국 후 당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3시간 30분가량 조사를 진행한 지 3일 만에 재소환한 것이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공천헌금 전달, 반환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관계, 대가성 여부, 자수서 내용 등을 캐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시의원은 공천헌금 전달 사실을 시인하는 취지의 자수서를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시의원의 증거인멸 정황 또한 추궁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시의원은 의혹이 불거진 직후 미국으로 출국해 체류 중 메신저앱 텔레그램을 두 번 탈퇴했다가 재가입하는 행보를 보였다. 김 시의원이 사용하다 시의회에 반납한 업무용 PC도 경찰이 확보했을 때는 하드디스크가 포맷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