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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8억 공사 계약…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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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박은영 기자

승인 : 2026. 03. 05. 11:50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최종 계약… 800병상 규모 ‘미래형 첨단병원’ 구축 본격화
보도자료1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투시도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투시도/시흥시
경기 시흥시의 숙원사업으로 꼽혀온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 건립사업이 본공사 계약 체결로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갔다.

시흥시는 조달청을 통해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사업의 본공사 계약이 최종 체결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조달청과 현대건설 컨소시엄 간 총공사 계약으로, 공사비 규모는 약 4338억원이다. 이에 따라 병원 건립 공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부지에 총사업비 약 5872억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연면적 11만2896㎡, 800병상 규모로 건립되며 27개 진료과와 6개 전문진료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병원은 암·심뇌혈관질환·소아·응급·감염병 등 필수 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서해안권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의료 수요를 담당하는 거점 병원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서울대 시흥 AI 캠퍼스와 연계해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술을 연구·실증하는 첨단 의료 거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AI 진단·치료 기술과 의료 데이터 분석 연구를 임상 현장에 적용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구축도 추진된다.

아울러 '경기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와 연계해 의료기기와 신약 개발 연구를 지원하고 산·학·연·병 협력 체계 구축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2019년 설립 협약 체결 이후 2021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지난해 8월 착공 이후 기반 공사가 진행돼 왔다. 이번 본공사 계약 체결로 건립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계약 체결로 시민들이 기다려 온 병원 건립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며 "시민 건강을 위한 의료 인프라 확충과 함께 의료·바이오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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