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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알뜰주유소도 알뜰하지 않아…석유 최고가격제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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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6. 03. 11. 18:36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인터뷰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송의주 기자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11일 최근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 여파로 국내 유가가 급등한 것에 대해 "석유공사가 공급하는 알뜰주유소도 알뜰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 현안질의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상대로 이같이 질의했다.

천 원내대표는 정부가 추진하는 석유 최고가격제에 대해 "1997년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안 쓸 정도로 최후수단"이라며 "신중하게 해야 하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알뜰주유소는 왜 폭리를 취하는 거냐"며 "석유공사에서 하는 알뜰주유소 관리가 왜 제대로 안 되는 것이냐"고 질타했다.

이에 구 부총리는 "석유공사에서 알뜰주유소에 굉장히 저렴하게 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유소에서 높게 받는다"고 해명했다.

특히 천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석유 최고가격제 발언에 집중하다보니 정작 할 수 있는 일들에 더 소홀해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알뜰주유소 사태가 명확한 안 좋은 사례"라고 비판했다.

한편 천 원내대표는 이날 재경위 현안질의에서 임광현 국세청장의 전관예우 의혹을 재차 제기했다. 그는 2022년 당시 임 청장이 국세청 차장 퇴임 후 합류한 세무법인 '선택'의 매출이 전년 대비 10억 원 이상 증가한 점을 언급하며 전관예우 의혹을 지적했다.

특히 천 원내대표는 세무법인 '선택' 지분을 보유한 인화식 세무사와 임 청장이 이종사촌 관계라는 보도를 거론하며 이에 대한 해명을 촉구했다.

다만 임 청장은 인사청문회 당시 세무법인 '선택'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취지로 해명한 바 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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