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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TGL 돌아온 타이거 우즈, 마스터스 출전 기대감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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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6. 03. 25. 14:27

TGL Finals Golf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AP·연합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년 만에 가상 현실 골프 리그 TGL(테크골프리그)에 모습을 드러냈다. 다음 달 미국프로골프(PGA)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이하 마스터스)에 출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솔솔' 피어오른다.

우즈는 2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소파이센터에서 열린 2025-2026 TGL 결승 2차전에 출전했다. 당초 출전 계획이 없었지만 소속팀 주피터 골프 링크스가 이날 결승 1차전에서 로스앤젤레스 골프 클럽에 5-6으로 패하자 클럽을 잡았다.

TGL은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이 주도해 만든 실내 가상 현실 골프 리그로 팀 대항전으로 운영된다. 우즈는 김주형, 맥스 호마(미국) 등과 함께 주피터 골프 링크스에 속해있다. 우즈의 TGL 경기 출전은 지난해 3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우즈의 출전에도 주피터 골프 링크스는 로스앤젤레스 골프 클럽에 2-9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우즈는 2024년 7월 디 오픈 출전 이후 어떠한 공식 대회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해 초에는 TGL 경기에 뛰었지만 그해 3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10월에는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올해는 TGL 경기에도 나오지 못하다 약 1년여 만에 돌아왔다.

우즈는 이날 우드, 샌드 웨지, 드라이버 등 다양한 상황에서 샷을 문제없이 소화했다. 특히 6번 홀(파4)에서 드라이버를 잡고 공을 318야드(약 290m)나 보내기도 했다. 다만 퍼팅은 불안했다. 1번 홀에서 김주형이 홀 약 7.5m 거리에 보낸 공을 우즈가 이어 퍼트했지만 버디에 실패했다.

우즈의 TGL 출전이 다음 달 마스터스 토너먼트 복귀를 위한 전초전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마스터스 공식 웹사이트의 선수 약력 페이지가 업데이트되면서 '타이거 우즈가 2026년 마스터스에 27번째 출전한다'는 문구가 삽입된 것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것이 우즈의 출전이 확정됐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이날 경기를 계기로 기대감은 한층 높아졌다.

우즈는 가장 최근 출전했던 2024년 마스터스에서 60위를 기록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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