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경기 접전양상 '팽팽'
정관장, 박지훈·변준형의 속도
KCC, 숀롱의 안사이드 장악력
|
정관장은 올 시즌 가드진을 중심으로 한 스피드 농구가 강점이다. 박지훈(11.4점·4.6어시스트), 변준형(10.6점·4.0어시스트), 문유현(9.13점·3.04어시스트)이 이끄는 앞선은 빠른 전환과 속공 능력이 강점이다. 상대 수비가 자리 잡기 전에 공격을 끝내는 '속도'가 최대 무기다. 3점슛으로 흐름을 바꾸는 외곽능력도 좋다.
|
여기에 '슈퍼팀'으로 불리는 화려한 국내 라인업도 기대를 모은다. 송교창, 최준용, 허웅, 허훈으로 이어지는 토종 핵심 선수들이 득점과 리바운드를 분담한다. 특히 송교창은 숀 롱에 이어 공격 2옵션으로 공격 생산성도 좋다. 매 경기마다 두 자릿수의 득점력을 기대할 만한 자원이다. 골 밑에서 숀롱과 함께 리바운드를 분담하는 포워드다. 공수 균형의 핵심으로 불리는 이유다.
정규시즌 상대 전적은 정관장이 5승 1패로 앞서 있지만 여섯 경기 모두 접전 양상이었다. 상대전적 평균 득점만 봐도 정관장 78.5점, KCC 77.5점으로 큰 차이가 없다. 야투·3점슛·자유튜 성공률도 엇비슷하다. 수치만 두고 보면 쉽게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정관장은 템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아야 한다. 가드진의 활동량을 극대화해 빠른 공격을 반복하고, 3점 성공률을 30% 중후반대까지 끌어올려야 한다. 반대로 KCC는 리바운드와 수비로 속도를 끊고 하프코트 게임으로 끌고 가야 한다. 골밑에서 안정적으로 득점을 쌓을수록 승산이 높아진다.
흐름 측면에서는 KCC가 다소 앞선다. KCC는 특히 6강 PO에서 정규리그 3위 원주 DB를 상대로 3연승을 거뒀다. 롱, 송교창, 허웅 등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팀을 4강 PO에 올렸다. 반면 4강 PO에 직행한 정관장은 체력적인 부분에서 우위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