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호불호 엇갈려…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7.08
제헌절 연휴 동안 입소문이 흥행 성패 좌우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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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프'는 개봉일인 전날 하루동안 33만3918명을 동원해, 같은 날 공개된 '미니언즈 & 몬스터즈'(3만1728명)와 '모아나'(1만3025명)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이 같은 상영 첫날 관객수는 올해 종전 최고 기록인 '군체'의 19만9762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2024년 1191만명이 관람했던 '파묘'의 개봉일 관객수(33만118명)보다 앞선다. 또 '추격자'(11만3673명) '황해'(12만482명) '곡성'(31만42명) 등 연출자인 나홍진 감독의 전작들에 비해서도 많다.
관객 반응은 호불호가 조금 엇갈리고 있다. 16일 오전 기준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은 7.08점(10점 만점)을 기록중이고, CGV 에그지수는 81%로 집계됐다. 전체적인 만듦새에 대해서는 호평 일색이지만, 여러 해석을 낳는 결말부 및 컴퓨터그래픽(CG)의 완성도와 관련해 찬반양론이 분분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제헌절 연휴 기간 동안 쏟아질 관객들의 입소문이 향후 흥행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열린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인 '호프'는 비무장지대의 한 항구 마을에 나타난 외계인들과 지역 주민들의 사투를 그린 SF 크리처물이다. 역대 한국 영화로는 최고 수준의 제작비인 500억원 이상이 투입됐고, 황정민·조인성·정호연과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커플인 마이클 패스벤더-알리시아 비칸데르 부부가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