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라면 5천원에 맛볼 수 있어...100그릇 선착순
같은 기간 청량문화제 열려...삼계줄다리기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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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은 '제30회 봉화송이축제'를 다음 달 15일부터 18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1997년 시작된 축제의 발자취를 돌아보면서 송이와 봉화한약우를 보다 가까이에서 맛볼 수 있도록 먹거리와 체험을 늘렸다. 같은 기간 제43회 청량문화제도 열려 봉화의 전통문화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축제의 중심 공간인 '송이&한약우 스퀘어'로 가려면 내성천 세월교의 '서르내 숲길'을 지나게 된다. 약 60m 길이의 다리에는 고사리와 덩굴, 행잉식물 사이로 봉화송이축제의 연혁과 기록사진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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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우 판매·홍보관에서는 하루 세 차례 불고기 무료 시식회가 열린다. 현장에서 송이와 한약우를 샀다면 바로 옆 맛들쉼터에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다.
스퀘어 소무대에서는 매일 세 차례 '한송이 타임옥션'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송이 한 송이를 놓고 현장에서 가격을 제시하는 경매로, 한 차례에 15~20분가량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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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에는 200석 규모의 취식·휴게 공간과 대형 LED 화면이 마련된다. '송이주막'에서는 봉화 막걸리와 지역 전통주, 전과 부침개 등 향토음식을 선보인다.
스퀘어 옆 '봉화 보물마켓'에서는 사과와 표고버섯, 생버섯, 가공식품 등 지역 농특산물을 생산자에게 직접 살 수 있다. 전통주 빚기와 시음, 목재문화 체험도 마련된다. 일본·캄보디아·태국·베트남·미얀마 등 아시아 5개국의 전통놀이와 공예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운영된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딱지치기와 골프 퍼팅 등으로 진행자와 겨루는 '송이를 이겨라!', 봉화 관련 문제를 푸는 '도전! 송이골든벨', 현장 노래자랑 '송이가요한마당'이 이어진다.
봉화송이와 한약우, 지역 농특산물을 넣어 500인분의 비빔밥을 만드는 퍼포먼스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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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공연은 15일 김나영·릴보이·변진섭·백지영을 시작으로 16일 홍진영·남승민, 17일 봉화 글로벌 가요제와 장한별·정혜린의 무대, 18일 천록담·하루·김소연·전유진의 공연으로 이어진다. 축제 마지막 밤에는 드론라이트쇼와 불꽃쇼가 펼쳐진다.
최기영 군수는 "누구나 송이와 한약우를 가까이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변화를 더했다"며 "축제의 열기가 지역 농가와 상권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지고, 관광객에게는 오래 기억될 가을 여행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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