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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에 '삼성전자 유니온샵 노동조합'이라는 이름의 설립신고서가 접수됐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는 이날 조합 공지를 통해 한문석 전 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동행노조) 구미지부장과 윤주용 전 초기업노조 사무국장 등이 새 노조 설립을 주도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초기업노조와 동행노조는 각각 디바이스솔루션(DS·반도체)부문과 디바이스경험(DX·완제품)부문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초기업노조는 "최근 동행노조의 전·현 집행부 간 갈등이 심화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러한 갈등이 새 노조 설립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동행노조는 "현재 추진 중인 제6노조 설립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현재 삼성전자에는 사무직노조(1노조), 구미 네트워크노조(2노조), 동행노조(3노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4노조), 초기업노조(5노조) 등 5개 노조가 활동하고 있다. 이 가운데 초기업노조 조합원은 5만3475명, 동행노조는 3만143명이다.
앞서 삼성전자 노조들은 올해 임금교섭 과정에서 성과급 배분과 교섭 방식 등을 놓고 이견을 드러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