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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태 사건’으로 주목받는 조두순·강호순은?

‘김길태 사건’으로 주목받는 조두순·강호순은?

기사승인 2010. 03. 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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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중생 살해피의자 김길태가 10일 오후 사상경찰서로 압송돼 고개를 숙이고 있다. 김길태는 이날 오후 부산 사상구 덕포시장 인근 모 빌라 주차장 앞에서 공개수배 12일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연합
부산 여중생 살해범 김길태(33)가 공개수배 12일만에 검거된 가운데 과거 유사한 범죄를 저지른 조두순과 강호순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에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한 교회의 화장실에서 김나영(가명·당시8세)를 강간, 상해한 인물로 사건 초기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2009년 9월 성범죄자에 대한 전자발찌 착용사례로 KBS ‘시사기획 쌈’과 뉴스 등에 소개되면서 이슈가 됐다.

반항하는 김나영양을 강간하는 것도 모자라 복부의 장기가 음부 밖으로 노출될 정도로 그 피해는 참혹하였고, 최소 8주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복부, 하배부 및 골반부위의 외상성 절단 등 영구적 상해를 입히는 등 잔혹한 범행으로 국민들을 경악케 했다.

강호순은 2006년 12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경기도 서남부 일대에서 여성 7명을 연쇄적으로 살인한 잔인한 인물로 2005년 10월 경기도 안산시 본오동 장모집에 불을 질러 장모와 자신의 처까지 살해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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