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 기자]평택시 범시민 독서운동 ‘책과 하나되는 평택’이 추진한 독서감상문대회 감상문 접수가 지난달 30일로 성황리에 끝났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1448편의 감상문이 접수되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평택시립도서관(관장 최장호)은 오는 11일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인데, 독서감상문대회 시상은 21명의 초중고일반 개인부문과 단체상으로 최다 참가 3개 학교를 시상한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는 여성주의 미술로 일가를 이룬 화가 윤석남의 특별 강연회도 예정되어 있다.
그림책 ‘나, 화가가 되고 싶어’의 주인공이기도 한 윤석남 화가는 마흔이 넘은 나이에 작품 활동을 시작하고 이른 둘인 현재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윤석남 화가는 이번 강연회에서 ‘그림으로 보는 어머니 이야기’란 주제로 화가의 어머니를 투영한 이 땅의 어머니와 여성의 삶을 작품으로 형상화한 그림을 보며 예술과 삶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화가 윤석남은 핑크룸 시리즈로 어머니와 여성의 삶을, 1025마리의 유기견을 나무로 형상화한 조각으로 치열한 삶을 이야기한다.
특별 강연회 신청은 평택시립도서관(031-659-494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