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열차타고 떠나는 봄 꽃 여행”

19일 단 하루, ‘봄의 전령사 매화ㆍ산수유’ 기차 여행

광양 매화마을 - 봄을 알리는 매화꽃

전남 구례 산수유마을

[아시아투데이=김옥빈 기자]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강해신)는 오는 19일 오전 6시 부산 해운대역을 출발해 전남 구례 산수유마을과 광양 매화마을을 관람하는 ‘봄의 전령사 매화ㆍ산수유’ 기차여행 상품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전남 구례 산수유마을은 우리나라 산수유 열매 생산량의 67%를 차지할 만큼 산수유나무가 많아 나무에서 피어난 꽃으로 매년 3월이 되면 마을 전체가 노랗게 물든다.

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매화나무 집단 재배를 시작한 광양 매화마을은 봄을 제일 먼저 알려주는 매화꽃으로 유명한 고장이다. 뿐만 아니라 임권택 감독의 영화 ‘천년학’과 ‘취화선’ ‘다모’의 촬영지로도 유명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이다.

부산 해운대역을 오전 6시 출발해 동래역, 부전역, 사상역, 구포역, 화명역, 물금역을 거쳐 구례 산수유마을⋅광양 매화꽃 관람 후 오후 10시11분께 도착하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승차권은 구포역, 부전역 등 주요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요금은 어른 4만9000원, 어린이 4만원(해운대역 출발기준)이다. 문의=구포역(051-440~2492, 2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