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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IT를 만나다…미아방지부터 스타일링까지

패션, IT를 만나다…미아방지부터 스타일링까지

기사승인 2013. 09. 1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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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해피랜드F&C·제일모직 등...QR코드 하나로 '척척'
안주머니 하단에 QR코드가 부착된 로가디스 스마트 슈트. 주1회 스타일링 팁을 알려주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왼쪽 위 작은 사진은 QR코드를 실행한 화면. /제공=제일모직



아시아투데이 정석만 기자 = #주부 김소연 씨(34)는 놀이공원 등 인파가 많은 곳으로 나들이를 갈 때면 4살짜리 아들이 늘 걱정이다. 잠깐 눈을 돌린 사이에 시야에서 벗어난 적이 한두 번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QR코드가 부착된 미아방지 옷을 입히고는 한시름 덜었다. 스마트폰을 통해 보호자 연락처는 물론 미아 발견자의 위치와 연락처 또한 확인할 수 있어서다. 

패션업계의 ‘QR코드’ 마케팅이 진화하고 있다. 기존에 광고나 카탈로그 등에 QR코드를 삽입해 고객들에게 제품 정보 및 이미지, 광고 등을 전달하는 데 그쳤다면 이제는 미아방지나 고객의 스타일링을 조언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휠라코리아의 아동복 브랜드 휠라키즈는 최근 미아방지 QR코드를 부착한 긴팔 티셔츠와 재킷 등 가을·겨울(F/W) 시즌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 QR코드는 미취학 어린이를 위한 사이즈 120 미만 제품에만 적용됐다.

옷에 달린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미아 발견자가 미리 등록된 보호자의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는 동시에 발견자의 위치정보와 연락처도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방식이다. 보호자 연락처는 수시로 변경 또는 삭제 가능하다. 

이에 앞서 해피랜드F&C도 해피랜드(6종)와 크리에이션asb(5종), 해피베이비(3종) 등 유아동복 브랜드를 통해 모바일 QR코드를 활용한 미아방지 솔루션이 탑재된 ‘스마트 유아복’ 여름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QR코드를 통해 제공되는 정보도 보다 다양화되고 있다. 제일모직의 남성복 브랜드 로가디스가 올 가을 신제품으로 최근 출시한 ‘스마트 슈트’가 대표적이다.

스마트 슈트 상의 안주머니 하단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주 1회 새로운 패션 스타일링 정보를 통해 상황별 코디법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직접 매장을 찾아야 가능했던 1대 1 형식의 스타일링 팁을 손 안에서 간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는 셈이다.

스마트 슈트 제품 소개와 함께 로가디스 매장과 주변 맛집 등 쇼핑 플레이스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QR코드는 제품과 브랜드 소개 및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는 등 활용도가 높지 않았다”며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진 데다 최신 트렌드를 선점하는 차원에서 앞으로 패션과 IT 기술과의 만남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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