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다시 부르는 이름, 기억하겠다는 다짐
"고(故) 김영만 님, 고(故) 서갑상 님, 고(故) 박학철 님, 고(故) 정상태 님, 고(故) 최낙균 님" 결코 잊을 수 없는 그 이름. 유가족과 후배 소방공무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다섯 분의 이름이 국립대전현충원에 낮게 울려 퍼졌다. 지난달 25일 1994년 이전 순직으로 현충원에 모실 수 없었던 소방공무원 다섯 분의 합동 안장식이 거행됐다. 이분들을 국가의 품으로 모시는데 짧게는 31년, 길게는 78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시작은 한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