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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혜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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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로 향하는 K-콘텐츠…'K-엑스포 프랑스' 개막
콘진원·저작권보호원·국립국악원 수장 교체
여름밤 수놓을 두 편의 대작 오페라
백남준이 놓은 다리, 한일 미술 80년
[투데이갤러리] 유영국의 '산'
"삼일로창고극장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이어가기 위해 모노드라마 페스티벌을 엽니다." 1970년대 한국 소극장 운동을 이끌던 삼일로창고극장의 위탁 운영을 맡은 한국연극협회의 손정우 이사장은 5일 서울 중구 삼일로창고극장에서 열린 '제1회 서울 모노드라마 페스티벌'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삼일로창고극장은 한국 소극장 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유서 깊은 곳이다. 1975년 '에저또 소극장'이란 이름으로 문을 연 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의 종친부마당과 전시마당에 소담한 정원이 마련됐다. 보물 제2151호인 종친부의 경근당과 옥첩당 앞마당이자 미술관의 뒷마당인 종친부마당에서는 결코 자신을 뽐내지 않고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자그마한 꽃과 나무들이 관람객을 맞는다. 양치식물과 야생화 등 우리 고유의 자생식물이 심어진 전시마당도 화려하지 않지만 편안한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멀리 보이는 인왕산 풍경은 덤이다. 국내 1세대 조경가이자 우..
따스한 봄날, 조선 궁중의 다양한 문화를 즐기면서 오늘날 고궁의 의미를 되새기는 축제가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이달 27일부터 5월 5일까지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 등 5대 궁과 종묘 일대에서 '2024 봄 궁중문화축전'을 개최한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함께한 궁중문화 함께할 국가유산'를 주제로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과 전시, 공연을 선보인다. 축전은 26일 오후 경복궁 근..
코미디 창작뮤지컬 '더 트라이브'(THE TRIBE)가 관객과 처음으로 만난다.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뮤지컬단은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무대에 뮤지컬 '더 트라이브'를 올린다. 이 작품은 유물 복원가 조셉과 시나리오 작가 끌로이가 고대 유물을 깨뜨린 뒤로 거짓말할 때마다 춤을 추며 나타나는 고대 부족과 얽히게 된다는 내용이다. 원치 않는 소개팅 자리에서 만난 두 사람이 거짓말을 하지..
20세기 프랑스의 대표적인 여류 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희곡을 바탕으로 한 연극 '라 뮤지카'와 러시아 대문호 안톤 체홉 원작의 '마지막 노래'가 한 무대에 오른다. 극단 영이래 창단공연인 연극 '라 뮤지카x마지막 노래'는 24~28일 서울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라 뮤지카'는 영화와 소설로 유명한 '연인'과 '히로시마 내 사랑' 등을 쓴 뒤라스의 작품이다. 뒤라스는 상처받은 개인과 그러한 개인들이 그..
따스한 봄날, 섬세하고 유려한 바이올린 선율을 들려줄 두 거장이 잇따라 내한한다. 러시아 태생의 명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와 그래미상을 무려 3번이나 받은 '바이올린 여제' 힐러리 한이 한국 관객과 만난다. 벤게로프는 이달 9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그가 리사이틀로 관객들을 만나는 건 2016년 이후 8년 만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프로코피예프 '5개의 멜로디'와 바이올린 소나타 1번,..
죽음 후 망자가 겪는 49일의 여정을 그려낸 창작춤 '사자의 서'가 초연한다.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은 25∼27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신작 '사자의 서'를 선보인다. 인간이 죽은 뒤 사후세계에서 헤매지 않고 좋은 길로 갈 수 있게 이끌어주는 지침서인 불교 경전 '티베트 사자의 서'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김종덕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단장은 경전에서 죽음을 삶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의 단..
막이 열리면 '늙은 늑대'와도 같은 남자 '욘'이 홀로 우두커니 방 안에 앉아 있다. 사업으로 승승장구하다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려 8년간 수감됐던 그는 출옥 후에도 과거의 영광에 매달리며 공방에서 8년째 칩거 중이다. 연극 '욘(John)'은 시종일관 채워지지 않는 욕망과 적막한 고독으로 가득하다. 가문의 명예 회복을 위해 아들에게 집착하는 어머니, 실패한 옛 사랑을 보상받고자 도리어 조카에게 소유욕을 보이는 이모..
전북 완주 송광사, 충북 보은 법주사 등을 지키던 문이 보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완주 송광사 금강문'을 비롯해 주요 사찰의 금강문과 천왕문, 충남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 등 총 9건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금강문과 천왕문은 사찰에 들어설 때 만날 수 있다. 금강문은 야차신을 거느리고 불법을 수호하는 역할을 하는 금강역사를 모신 문이며, 천왕문은 사천왕상을 두고 외부의 사악한 모든 것을 막는 의미가 있다..
해외에서 K-콘텐츠를 경험한 이들 10명 중 6명 이상은 한국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2일 발표한 '2024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3년 기준)에 따르면 해외에서 한국 문화콘텐츠를 접한 응답자 가운데 한국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다는 비율이 66.1%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22년 60.3% 대비 5.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변화가 없..
202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뤄낸 거스 히딩크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서울시향 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서울시향이 홍보대사를 위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기는 5년으로, 해외 순회공연에 동행하며 서울시향이 '약자와의 동행' 사업으로 추진하는 콘서트와 각종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한다. 히딩크 전 감독은 1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향 홍보대사 위촉식 및 기자간담..
활동 여건이 어려운 예술인 2만명에게 예술활동준비금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올해 600억원을 편성해 기준 중위소득 120%(1인 가구 기준 267만4134원) 이하 예술인 2만명에게 1인당 300만원씩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상하반기 2회로 나눠 지급하던 방식에서 상반기 한 번에 지급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이를 통해 예술인들이 준비금을 빨리 받아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활동을 이어갈..
'천사의 목소리, 악마의 기교'를 가졌다고 하는 프랑스 출신 카운터테너 필립 자루스키가 한국을 찾는다. 3일 롯데콘서트홀, 5일 통영국제음악당, 7일 LG아트센터서울에서 열리는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공연 때 무대에 오른다. 바로크 음악의 유산이자 교회 음악의 정수로 평가받는 바흐의 '마태 수난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자루스키는 최근 서면 인터뷰에서 "'마태 수난곡'은 20년 전 몇 번 공연했는데 독일어에..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음악가들이 더 좋아하는 음악가'로 불리는 독일의 인기 첼리스트 다니엘 뮐러 쇼트와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다. 서울시향은 오는 4일과 5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 지휘로 다니엘 뮐러 쇼트와 협연하며, 14년 만에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7번을 무대에 올린다고 1일 밝혔다. 다니엘 뮐러 쇼트는 알반 게르하르트, 요하네스 모서와 함께 21세기 독일을 대표하는 첼로 3인방으로 꼽..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전라남도 순천시를 찾는다. 문체부는 1일 유인촌 장관이 '순천만 국가정원' 개막식과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현장 등을 찾는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오전 순천만 국가정원 개막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정원문화산업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시민 캐릭터 코스튬 행진' 등을 관람한다. 이어 오후에는 '스페이스 브릿지' 등 국가 정원 내 '대한민국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