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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혜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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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로 향하는 K-콘텐츠…'K-엑스포 프랑스' 개막
콘진원·저작권보호원·국립국악원 수장 교체
여름밤 수놓을 두 편의 대작 오페라
백남준이 놓은 다리, 한일 미술 80년
최휘영 장관 "연극 살리겠다"…창작·대관료 지원 확대
구한말 역사적 현장이었던 덕수궁의 주요 전각을 둘러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다음 달 4일부터 1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덕수궁 중화전·석어당·함녕전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특별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덕수궁은 고종(재위 1863∼1907)이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황제 자리에 오른 뒤 황궁으로 썼던 공간으로, 궁궐 내 전통 건축물과 서양식 건물을 이루고 있다. 특별 관람..
"여기 와보니 제가 신인이네요." 서울시오페라단의 '파우스트'로 오페라 무대에 도전하는 원로배우 정동환(76)은 20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연습실에서 열린 '파우스트'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서울시오페라단은 다음 달 10~1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파우스트'를 선보인다. 오페라에 연극적 요소를 더한 '오플레이'(O'play, 오페라와 연극) 콘셉트가 특징이다. 1막에 정동환이 노년의 파우스트로 등장..
관객이 직접 무대 속으로 뛰어들어 역동적으로 참여하는 이머시브(Immersive) 공연이 잇따라 무대에 오르고 있다.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공연 중인 연극 '버닝필드'는 관객이 소방관의 삶과 고민을 가까이에서 느껴볼 수 있도록 만든 작품이다. 관객의 선택에 따라 각기 다른 장면과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관객은 소방서 내부를 탐색하거나, 화재 현장에서 대피 활동을 돕는 등 다양한..
치료나 휴식이 필요한 웹소설가에게 연재를 중단하고 쉴 수 있는 휴재권이 보장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웹소설 분야 표준계약서' 제정안 3종을 고시했다. 새로 마련된 표준계약서는 '출판권 설정계약서', '전자출판 배타적발행권 설정계약서', '연재계약서'다. 새 표준계약서에 따르면 웹소설 저작권자는 사고나 질병 등의 이유로 치료와 휴식이 필요한 경우 사업자에게 휴재를 요청할 수 있다. 또 휴..
앞으로 국보, 보물, 사적 등 국가지정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를 찍으려면 현장에 '안전요원'을 둬야 한다. 촬영 허가를 받을 때는 문화유산을 훼손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서약서도 내야 한다. 국가유산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국가지정문화유산 촬영 허가 표준 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각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침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안동 병산서원과 보물 만대루가 드라마 촬영 과..
서울문화재단은 '제3회 서울예술상' 대상에 극단 적의 연극 '몰타의 유대인'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문화재단은 이날 오후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몰타의 유대인'에 대상과 상금 2000만원을 수여했다. '몰타의 유대인'은 영국 출신 작가 크리스토퍼 말로의 고전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유대인 바라바스가 몰타의 지배층에게 빼앗긴 재산을 되찾기 위해 복수를 꾸미는 과정을 그린다. 심사위원단은 "깊은..
국내 양대 오페라단이 각각 올해 첫 작품으로 포문을 연다. 국립오페라단이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20~23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올린다. 연출은 프랑스 출신 뱅상 위게가 맡았다. 위게는 실험적인 접근으로 주목받은 연출가로, 이번에도 기존의 틀을 넘어선 새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위게와 오페라 '리골레토'를 함께 작업한 프랑스 유명 디자이너 피에르 요바노비치가 무대와 의상을 책임진다. 그는 회전 무대..
14세기 불교 선종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절터 유적인 경기 양주 회암사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한 발짝 다가섰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13일 열린 문화유산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양주 회암사지 유적'을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평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 국내에서는 우선 잠정목록에 올라야 하며 이후 우선등재목록, 예비평가 대상, 등재 신청 후보,..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지식재산기구,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19∼21일 서울 중구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에서 '제4회 글로벌 저작권 고위급 회의'를 개최한다. 중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13개국 저작권부서 고위급 관계자가 회의에 참석해 인공지능(AI) 시대 각국의 저작권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AI 등 기술 진보 속 저작권 제도를 통한 창의 산업 진흥 방법'을 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다음 달 18일까지 '2025년 오늘전통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전통문화 창업기업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청년 초기창업기업 6기' 31곳과 '창업 도약기업 2기' 5곳 등 총 36개 기업을 선정한다. 청년 초기창업기업 부문은 전통문화산업에 종사하는 3년 이하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제품개발과 판로개척 두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3년간 총..
올해 베네치아비엔날레 국제건축전의 한국관에서 건립 30주년을 맞는 한국관의 건축을 돌아보는 전시가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17일 서울 아르코미술관에서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리는 2025 베네치아(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의 한국관 전시 계획안을 발표했다. 올해 한국관 전시는 '두껍아 두껍아: 집의 시간'을 주제로 한국관의 건립 과정을 살피고 베네치아비엔날레 국가관의 건축적 의미와 지속가능성을 탐구한다. 건축전 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1일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경북 안동시를 '2026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안동시는 '평안이 머무는 곳, 마음이 쉬어가는 안동'을 표어로 내세워 2026년 한 해 동안 중국과 일본의 문화도시와 협력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과 일본도 조만간 자국 도시 중에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중·일 3국은 지난 20..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수목원으로 잘 알려진 천리포수목원의 역사를 담은 기록이 국가등록문화유산이 된다. 국가유산청은 '태안 천리포수목원 조성 관련 기록물'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충남 태안반도 서북쪽 천리포 해안에 자리한 천리포수목원은 미군 장교로 한국에 왔다가 귀화한 고(故) 민병갈(칼 페리스 밀러·1921∼2002)이 1970년 조성한 수목원이다. 전체 규모는 약 58만9000㎡로,..
덕수궁에 세워진 서양식 건축물인 석조전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4월 8일부터 5월 25일까지 '덕수궁 밤의 석조전'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하면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석조전 내부를 둘러본 뒤, 2층 테라스에서 과거 '가배차', '양탕국'으로 불렸던 커피와 후식을 즐길 수 있다. 1층 접견실에서는 대한제국 황실을 배경으로 한 창작 뮤지컬..
탈옥, 죄수가 감옥에서 빠져나와 달아남. 탈옥에 관한 대표적인 영화를 꼽자면 단연코 '쇼생크 탈출'일 게다. 1995년 개봉작이니 30년이나 지난 작품이다. 그럼에도 청춘들도 잘 알고 있는 영화다. 상업영화로서 대중적인 호응뿐만 아니라 평단의 호평이 견인한 결과다.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반복 방영되다 보니 그리 오래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세대를 오가며 사랑받았다. 영화의 주인공 앤디(팀 로빈스 분)는 엘리트 은행원이다.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