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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연의 오페라산책]예술의전당 기획 오페라 '투란도트'
올여름은 '뮤지컬 대전'…초연부터 흥행작까지 총출동
아트와 토이, 하나의 축제로
日 베스트셀러 추리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 암투병 끝 별세
세계가 인정한 한국의 갯벌, 더 넓어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다음 달 3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제62회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작가홍보관'과 '수출상담관'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볼로냐아동도서전은 전 세계 100여 개국 1500여 개 출판사, 3만여 명 이상의 관계자가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도서 전문 저작권 거래 시장이다. 문체부는 올해 행사에서 2003년 첫 참가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인 352㎡(약 106평)의..
강민구 전 법원도서관장이 12·3 계엄 이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 과정을 기록한 '백척간두 끝자락에 서서'를 출간했다. '36년 법관의 탄핵일지'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에는 윤 대통령이 내란죄로 몰리는 혼란 속에서 법리적 판단 없이 감정과 여론만으로 국가의 운명을 결정하려는 분위기에 대한 강한 비판이 담겼다. 강 전 관장은 헌법적 원칙과 적법 절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내란죄 수사 권한..
종묘 정전의 보수 공사로 잠시 자리를 비운 조선 왕과 왕비, 대한제국 황제와 황후의 신주(神主·죽은 사람의 위패)가 다음 달 돌아온다. 국가유산청은 다음 달 20일 창덕궁 구(舊) 선원전에 임시 봉안한 신주 49위를 종묘 정전으로 다시 옮기는 환안제(還安祭)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2020년 시작한 정전 보수 공사를 마무리하는 자리다.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2021년 6월 신주를 옮긴 지 약 4년 만에 다시..
인공지능(AI) 기술이 나날이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술 전시장에서도 AI를 활용한 전시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서울 강남구 코리아나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합성열병'전은 AI 기술이 예술과 창작의 개념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전시다. 생성형 AI의 가능성과 한계, 이를 둘러싼 흥분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오늘날의 지형을 동시대 작가 9명의 시선으로 조망했다. 전시 제목은 프랑스 철학자 자크 데리다의..
한국의 봄 음악축제를 대표하는 통영국제음악제가 지난 28일 오프닝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올해 주제는 '내면으로의 여행'(Journey Inwards). 이날 오후 7시 파비앙 가벨이 지휘하는 통영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올해 타계 30주년을 맞았으며 이 음악제의 탄생 계기가 된 작곡가 윤이상의 작품 '서곡'을 연주하며 개막공연이 시작됐다.이어 모두가 기대하는, 이번 음악제의 상주 음악가인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무대가 펼쳐졌다. 최근 독주회에..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국가유산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27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확인된 국가유산 피해 사례는 총 18건으로, 전날 오후 집계한 것보다 3건 늘었다. 불길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았던 안동에서는 용담사 곳곳이 불에 탔다.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인 용담사 무량전의 부속 건물 1채가 전소됐고, 용담사에 소속된 암자인 금정암 화엄강당도 화마를 피하지 못했다...
"저는 피아노 전공생이었지만 오르간을 처음 연주한 순간 단 7초 만에 사랑에 빠졌습니다." 라트비아 출신의 세계 정상급 오르가니스트 이베타 압칼나(48)는 다음 달 2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독주회를 앞두고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압칼나는 어린 시절 어머니의 LP 선반에 있던 많은 레코드들을 들으며 오르간이라는 악기를 접했다. 하지만 종교 음악을 연주하는 데 주로 사용됐던 오르간은 당시..
한국저작권보호원(이하 '보호원')은 태국에서 K-콘텐츠 등을 불법 유통한 사이트 3개의 접속 차단했다고 27일 밝혔다. 보호원은 지난해 11월 한국과 미국 영상 콘텐츠 등을 불법 유통한 태국 사이트 3개를 파악해 태국 당국에 접속 차단을 신청했다. 이후 미국영화협회, 태국영화협회, 태국 지식재산청 등과 공조해 후속 조치를 이어갔고, 26일 태국 현지 법원의 접속차단 명령을 받아냈다. 보호원은 지난해 7월에도 미국영화..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다음 달 4일 오후 1시 경복궁에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장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다. 궁궐의 장을 보관하던 공간인 장고는 문을 활짝 연다. 관람객들은 장독과 전통 장의 재료, 장 담그기 도구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오후 3시와 4시에는 장고의 역사와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 해설 행사도 열린다. 조선시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로 알려진 경북 안동 만휴정(晩休亭)이 화마 속에 큰 피해를 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유산청은 26일 "당초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던 안동 만휴정 일대를 확인한 결과, 산불 피해를 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현재 소나무 일부에서 그을린 흔적이 발견되나 그 외 피해는 없다고 국가유산청은 전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어제 안동시, 경북북부돌봄센터, 소방서 등 40여 명이..
문화체육관광부는 '해외 주요 인사 초청' 사업을 통해 5∼10월 11개국 인사 14명을 한국으로 초청한다고 26일 밝혔다. 체코 최대 공연예술 행사인 '프라하 쿼드레니얼'의 파블라 페트로바 감독과 나이지리아 국가문화예술위원회의 오비 아시카 위원장은 5월 서울에서 열리는 '10차 문화예술세계총회'에 참석한다. 이어 발레리 슈발리에 프랑스 몽펠리에 국립오페라오케스트라 총감독이 6월 중 방한해 부산국제무용제와 부산문화재단..
고종(재위 1863∼1907)이 서재로 썼던 경복궁 집옥재가 다음 달 문을 활짝 연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다음 달 2일부터 경복궁 집옥재와 팔우정 내부를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경복궁 북쪽에 있는 집옥재는 '옥처럼 귀한 보물을 모은다'는 의미를 가진 건물이다. 고종은 이 공간을 서재로 사용하며 외국 사신을 맞기도 했다. 2층 구조의 팔각형 누각인 팔우정과 단층 건물인 협길당이 함께 붙어있다. 2016년부터..
국악계 인사들이 "행정직 공무원의 국립국악원장 임명을 반대한다"며 "적절한 원장 선임을 위해 재공모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국립국악원 전임 원장 등으로 꾸려진 국악계 현안 비상대책협의회(이하 '비대협')는 2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국립국악원 관치행정 반대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임 국립국악원장 임명에 대한 요구사항을 밝혔다. 국립국악원장은 작년 6월부터 공석으로 선임 절차가 진행 중이다. 올해 초 인사혁신..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저작권 무역수지가 전년 대비 약 29% 증가한 33억6000만달러(약 4조90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2013년 이후 12년 연속 흑자 기록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지식재산권 특수분류 통계'에서 확인된 수치다. 통계에 따르면 게임이 주력인 연구개발·소프트웨어(SW)저작권 수지는 28억4000만달러(약 4조1410억원) 흑자를 냈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다음 달 16일부터 6월 23일까지 '경복궁 생과방'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조선시대 왕실의 별식을 만들던 생과방에서 궁중 다과를 맛볼 수 있다. 다과는 주악 묶음(세트)과 곶감오림 세트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경복궁의 정치를 느끼며 잣박산, 사과정과, 약과 등의 간식과 차를 즐길 수 있다. 매듭, 한산모시짜기 등 전통 공예를 활용한 다과상도 선보인다. 올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