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위, 한국전쟁때 적대세력에 희생당한 종교인 600명 진실규명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15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제105차 위원회에서 서울·경기·강원 지역 총 600명의 종교인에 대해 '한국전쟁 전후 적대세력에 의한 종교인 희생사건'의 희생자로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 위원회는 이번 결정을 끝으로 종교인 희생사건 직권조사를 마무리했다.이날 진실규명된 종교인은 기독교인 533명, 천주교인 64명, 대종교인 3명 등 총 600명이다. 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전쟁 시기 중 인민군 후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