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ING생명 강남 지점 설계사 150여명이 최근 타사로 이직했다. 작년말 설계사 학력위조로 인한 이미지 실추와 실적이 저조한 설계사를 정리한다는 소문이 사내에 나 돌면서 설계사들이 대거 회사를 떠났다.
신한금융지주와 프랑스 보험사 카디프생명의 합작사인 SH&C생명은 매각설에 냉가슴을 쓸었다. 한 언론매체에서 매각설이 보도된 후 소문이 일파만파로 퍼져나갔다.
진화에 나선 SH&C생명 관계자는 “회사 지분매각에 관해서는 아직까지 전혀 들은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같은 매각설이 나오게 된 원인으로는 SH&C생명의 수익구조 불균형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의 경우 전체 상품의 86%가 변액보험 등 특별계정으로 이뤄졌는데, 최근 증시침체로 변액보험의 수익이 급감하면서 경영환경이 악화되었다.
작년 9월 모그룹이 미국 정부의 자금을 지원 받은 AIG생명보험도 후폭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AIG생명의 한 설계사는 “그동안 고객들에게 자신있게 자랑하던 미국 AIG그룹의 우수한 신용등급, 재무건전성 등이 모두 거짓말이 됐다”며 “회사를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믿고 가입해준 고객들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외자계 생보사들은 그동안 그룹의 규모, 선진 금융이라는 점을 앞세워 공격적 영업에 나서면서 작년 9월말 시장점유율이 21%에 이르고 있지만 글로벌금융위기가 확산된 9월말 이후 신규 가입이 줄어 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