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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고장, 불만과 불안 ‘여전’ “사고나면 차량 수 줄여 시간 단축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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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기자

승인 : 2014. 03. 31. 06:39

지하철 1호선 고장으로 시민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트위터 이용자 kus********는 "영등포 가는데 1호선 고장열차 바로 다음에 열차 타서 약 한시간 갇혔다가 후진해서 종각에서 내리고 버스타려니까 마포대교 통제라서 결국 을지로 입구가서 2호선 타고 신도림 가서 다시 버스탔다 내 멘탈 없어"라고 지친 기색을 표했다.


kim********도 "1호선 이 시간까지 뭘 고치고 운행한거냐 밀리면 차량수를 줄여 소요 시간을 단축시켜야지 누가 넉넉한 실내를 원했냐"고 사고 후 수습을 질타했다. 


JKH****는 "1호선 느린 건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니다. 대학 첫 등교와 마지막 등교 모두 지하철 때문에 늦었을 정도. 첫 등교는 앞차와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며 거북이처럼 가서 늦고 마지막 등교는 오늘처럼 앞 지하철 고장 때문... 1호선은 참 쓸데없이 한결같다"고 배차간격도 지적했다.


sid***은 "지금은 지하철 1호선 잘 달리겠지? 어차피 기차타고 출근하지만 어찌됐든 1호선 타고 센터까지 가야 하니까"라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앞서 30일 오후 1시40분께 청량리역에서 인천행 열차가 전기공급 장치 이상으로 멈췄으며 오후 2시33분께까지 1시간 가량 운행이 전면중단됐다.


설상가상으로 고장난 열차를 견인해가던 열차까지 오후 3시19분께 시청역에서 고장으로 다시 멈춰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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