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4월 3일 실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이 43%, 새정치연합이 27%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2주 연속으로 올해 최고 수준의 지지율을 유지한 반면 새정치연합의 경우 여전히 정체 중이다.
통합신당 창당 선언 직후인 3월 1주차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의 지지율 격차는 8%포인트였다. 한 달 사이 그 격차는 16%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3월 31일~ 4월 4일 실시된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양당 지지율 격차는 여전했다. 새누리당은 50%, 새정치연합은 33.4%로 나타나 16.6%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오히려 지방선거 후보 지지율(17.5%포인트)은 양당 지지율 격차보다 0.9%포인트 더 높았다. 새누리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이 48.9%인 반면 새정치연합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은 31.5%에 그쳤다.
새누리당은 지역·성별·이념성향 등 모든 부분에서 새정치연합을 압도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역의 경우 새정치연합은 텃밭인 호남 지역(50%)을 제외하곤 모든 지역에서 새누리당에 밀렸다. 특히 캐스팅보트로 주목받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새누리당(서울 38%, 경기·인천 43%)은 새정치연합(31%)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남녀 모두 10명 중 4명 이상이 새누리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반면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은 30% 선도 넘지 못했다. 자신을 중도층이라고 평가한 응답자도 새누리당 39%, 새정치연합 34%로 새누리당이 우세했다. 이는 새누리당이 지역·성별·이념을 넘어 대부분의 계층에서 입지를 공고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새누리당의 견고한 지지율은 박근혜 대통령의 긍정적 직무 수행 평가와도 연결돼 있다는 분석이다. 박 대통령에 대해 긍정적 평가는 61%인 반면 11%만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직무 수행 긍정률은 최근 3주 연속 상승했다. 박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최초로 취임 2년차 2분기에 60%가 넘는 직무 수행 긍정률을 나타냈다.
한국갤럽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남녀 1205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전화걸기(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포인트, 응답률은 16%였다.
리얼미터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30%)와 유선전화(7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5.6%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