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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점 감소에 따른 해고사태는 벌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 51개 지점이 차례로 없어질 예정이어서 인력 감축 문제는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11일 씨티은행에 따르면 폐쇄한 서울 압구정미성·이촌중앙·도곡매봉 지점, 경기 수원역, 인천 경서동 지점직원 50여명은 개인금융영업본부로 소속 이동 후 압구정·수원·인천 신현동 지점 등으로 파견됐다.
파견발령을 받은 직원들은 12일부터 해당 영업점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그러나 △16일 10개 △23일 10개 △30일 10개 △6월 5일 5개 △6월 13일 7개 △6월 20일 9개 등 총 51개 씨티 지점이 순차적으로 폐쇄를 앞두고 있어 인력 구조조정의 불씨는 남아있다.
씨티 노조 측은 폐쇄가 결정된 56개 지점의 직원 숫자 등을 고려했을 때 650여명의 구조조정이 진행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과거엔 노사 합의로 희망퇴직자를 받은 후 영업점을 폐쇄했다. 하지만 지금은 영업점 폐쇄가 확정된 상황에서 희망퇴직이 예정돼있어 사측이 비자발적인 퇴직을 직원들에게 강요한다는 입장이다.
씨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희망퇴직 인원수는 노조에서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숫자”라며 “희망퇴직은 (일정) 기간을 정해서 그 기간 내에 신청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목표인원을 잡을 수 없다” 고 설명했다.
앞서 씨티는 △2007년 123명 △2008년 299명 △2012년 199명 등 총 611명을 희망퇴직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