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목동의 목동7단지는 목동 안에서도 집값이 가장 높다. 자녀가 목동초등학교, 목운중학교에 배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목동 7단지 전용 65㎡의 일반 평균가는 6억500만원선이지만, 비슷한 시기에 입주한 목동3단지 65㎡는 5억5000만원 선이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와 래미안퍼스티지는 단지규모와 입주시기가 유사하고 공급면적도 비슷하지만 학교와 거리에 따라 가격에 차이가 있다. 전용면적 85㎡를 기준으로 반포자이는 12억3500만원, 래미안퍼스티지는 13억5000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래미안퍼스티지 시세가 높은 까닭은 계성, 잠원등 사립초등학교가 가까워 자녀를 둔 부모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분양 아파트에서도 배정되는 학교나 초등학교와의 거리를 염두에 둘만하다.
대전 노은 4지구의 ‘대전 노은 한화꿈에그린’ 아파트는 인근에 있는 반석초등학교 덕분에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다. 이 아파트는 노은에서도 인기가 높은 반석초를 비롯해 반석고와 학원 밀집가가 형성돼 있다.
단지내 상가에 대치동 학원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대치미래학원’도 운영된다. 입주 후 2년동안 한화건설이 학원비용을 일정부분 부담한다. 지하 1층∼지상 35층, 17개동, 전용 84~125㎡, 총 1885가구의 규모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Ⅱ’는 단지 내에 초등학교가 들어선다. 단지 앞에는 금천구청과 도서관, 아트홀, 경찰서, 초등학교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이 가깝고 금천IC와 일직IC를 통해 광역 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롯데캐슬 골드파크 Ⅱ는 전용 27~29㎡ 오피스텔 178실과 전용 59~84㎡ 아파트 292가구로 이뤄진다.
신안이 6월 위례신도시 A3-6b블록에서 분양하는 ‘위례신도시 신안인스빌리베라’는 초·중·고 부지가 길하나를 사이에 두고 위치해있다. 중심상업지구인 트랜짓몰과 산책 등 여가활동을 즐길수 있는 휴먼링 중심에 위치해 위례신도시 내에서도 입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다. 전용 98~101㎡ 696가구가 분양된다.
서울시 강남구 율현동 일원 세곡2-4블럭에 위치한 ‘세곡2지구 4단지 강남한양수자인’은 올해 9월 단지내에 율현초가 개교한다. 중학교는 수서중, 대왕중 등 강남8학군을 이용할 수 있다. 지상 최고 10층, 총 26개동, 전용 59~114㎡, 총 1304가구다.
평택 소사벌지구 B7·8블럭에 분양하는 ‘소사벌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단지 인근에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해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췄다.
평택 최초 단지 내 별동학습관을 건립하고, 유아 및 초등생을 위한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수원여대의 아이웰센터와 연계해 미술과 체육 분야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84㎡ 1345가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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