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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유권자 한 목소리 “제발 공약대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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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길 기자

승인 : 2014. 06. 0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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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공약대로만 해주세요!”

4일 6·4지방선거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들은 “앞으로 4년간 지역 살림을 돌볼 일꾼들이 제발 이번만큼은 공약을 잘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낮 12시10분 서울 영등포구 문래초등학교에 마련된 문래동제3투표소에는 가족·부부·친구·연인 등 동반자와 함께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잦았다.

이들은 투표하기 전부터 선거와 관련한 대화를 나누고 투표가 끝난 뒤에는 인증사진을 찍으며 투표 참여를 기념했다.

부인과 함께 투표에 참여한 백도준씨(42)는 “자식을 키우는 부모입장이다보니 교육 공약을 유심히 살펴보는 편”이라며 “마음에 드는 교육 공약을 내세운 후보에게 한 표를 행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국민들의 선택으로 당선될 지역 일꾼들은 자신이 내세운 공약을 제대로 지켜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수형씨(38)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는 후보보다는 상식적인 발언을 많이 한 후보에게 투표했다”며 “이번 지방선거의 결과로 인해 견제와 균형이 잘 이뤄지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선된 사람들은 자신의 이권을 챙기기보다는 지역을 위해 봉사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똑똑히 밝힌 공약들을 잘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낮 12시 30분까지 문래동제3투표소에는 총 4200여명의 지역 유권자 중 1200여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했다.
김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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