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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가격, 12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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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14. 06. 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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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가격이 12주 연속 하락했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둘째주 서울 일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 떨어졌다.

반면 재건축 아파트는 반등하며 0.01% 상승했다. 많이 하락한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저가매물이 일부 거래되면서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은 소폭상향 조정됐다. 신도시는 0.01%하락했고, 경기·인천은 가격 움직임이 없었다.

전세시장은 일부 매물이 부족한 지역이 나타나면서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4주만에 0.01% 상승했다. 신도시는 신규입주가 진행되는 지역에서 매물이 쌓이면서 0.01% 하락했고 경기·인천은 전세문의가 다소 늘어나면서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세를 기록했다.

◇ 매매

서울은 ▼용산(-0.10%) ▼영등포(-0.09%) ▼도봉(-0.07%) ▼은평(-0.05%) ▼강서(-0.03%) 순으로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용산구는 매수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서빙고동 신동아가 5000만원 떨어졌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자이가 2500만~5000만원 내렸고, 여의도동 미성은 1000만~1500만원, 광장도 500만원 하향 조정됐다.

도봉은 쌍문동 금호1차와 현대 3차가 500만원 하락했고, 창동 주공 3단지도 500만원 떨어졌다. 은평구는 불광동 북한산힐스테이트가 전반적인 시장 위축 분위기로 인해 500만~3000만원 내렸다. 강서구는 여전히 마곡지구 입주영향으로 가격 하향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대문(0.03%) △금천(0.03%) △구로(0.03%) △마포(0.02%) △강남(0.02%) 등은 이번 주 오름세를 보였다.

서대문구는 현저동 독립문 극동이 중소형 매물 거래로 인해 오름세가 나타나며 500만원 상승했고, 합동 충정로SKVIEW도 금주 500만원 상승했다. 금천구는 독산동 한신이 250만원 상승했고, 구로구는 신도림동 동아3차가 1500만원 올랐다.

마포구는 성산동 성산2차e편한세상이 2000만원 올랐고, 공덕동 래미안공덕3차가 1000만원 상승했다. 강남구 일부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 상승이 나타나는 가운데 일원동 개포우성7차가 1000만원 뛰었고, 개포동 주공1단지가 500만~700만원 오른 가격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신도시는 매수세가 줄어들면서 가격 약세가 나타났다. ▼일산(-0.03%) ▼동탄(-0.03%) ▼중동(-0.02%) ▼분당(-0.01%) 순으로 내렸고, △평촌은(0.01%) 상승했다.

일산은 일산동 후곡17단지주공이 750만원 하락했고, 후곡11단지·12단지 주공이 250만원 떨어졌다. 동탄은 반송동 시범한빛금호어울림이 500만원 내렸다. 중동은 미리내은하수타운 매물이 쌓이면서 250만원 하락했고, 상동 반달건영도 100만~250만원 하락했다.

분당은 구미동 무지개건영10단지가 500만~1000만원 하락했고, 야탑동 장미현대와 장미동부도 500만원 떨어졌다. 평촌은 관양동 공작부영 매매수요가 조금씩 늘어나면서 100만원~250만원 올랐다.

경기·인천에서는 ▼용인(-0.03%) ▼부천(-0.02%) ▼구리(-0.01%) ▼남양주(-0.01%) ▼의정부(-0.01%) 순으로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용인시는 중동 어정마을롯데캐슬에코1·2단지가 매수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500만~1000만원 하락했고, 보라동 한보라마을휴먼시아6단지도 500만원 하락했다. 부천시는 괴안동 금광포란재가 500만원 떨어졌다.

구리시는 교문동 한성이 250만원 하락했다. 남양주시는 평내동 평내마을신명스카이뷰와 별내동 별빛마을신일유토빌이 250만원 하향 조정됐다. 의정부시는 신곡동 은하수와 민락동 서광이 250만원 하락했다.

한편 △안성(0.02%) △이천(0.02%) △화성(0.01%) △의왕(0.01%) △시흥(0.01%)은 한 주간 상승했다.

안성시는 공도읍 공도지구어울림3단지가 250만원 올랐고, 이천시는 안흥동 안흥주공이 100만원 상승했다. 화성시는 봉담읍 신명이 250만원, 병점동 주공그린빌2단지가 100만원 올랐다. 의왕시는 왕곡동 포은신안이 500만원 상승했다. 시흥시는 배곧도시개발구역 인근의 정왕동 세종1차가 500만원, 세종2차는 250만원 상승했다.

◇ 전세

서울은 △은평(0.09%) △강동(0.08%) △관악(0.08%) △광진(0.08%) △서대문(0.08%) 순으로 금주 전셋값이 오름세를 보였다.

일부지역에서 전세물건 부족이 나타나면서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은평구는 갈현동 코오롱하늘채가 700만~1000만원 올랐고, 갈현베르빌도 1000만원 상승했다. 강동구는 성내동 성내2차e편한세상이 재계약으로 매물이 나오지 않으면서 1000만원 상승했다.

관악구는 봉천동 낙성현대1차가 전세매물 부족으로 1000만~2000만원 올랐다. 광진구는 자양동 현대7차가 2500만~3500만원 올랐고, 더샵스타시티도 전세물건 부족으로1000만~1500만원 상승했다. 서대문구는 연희동 대우, 대림, 성원이 500만원 뛰었다.

한편 ▼강서(-0.15%) ▼양천(-0.09%) ▼동대문(-0.09%) ▼도봉(-0.07%) ▼구로(-0.07%)는 전셋값이 하락했다.

강서구는 마곡지구 입주 영향이 이어지면서 하락했다. 마곡동 금호어울림이 2000만~2500만원 하락했고, 염창동 우성3차도 1000만원 떨어졌다. 양천구는 목동 금호베스트빌이 마곡지구 입주영향권에 들면서 1500만~2500만원 하락했고,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4단지도 한 주간 1000만원 떨어졌다.

동대문구는 전농동 래미안전농크레시티가 전세수요가 뜸해지면서 500만~1000만원 하락했다. 도봉구는 창동 한신이 1500만~2000만원 하향 조정됐고, 주공3단지도 250만~500만원 하락했다. 구로구는 개봉동 개봉푸르지오가 1000만~2500만원 떨어졌다.

신도시는 신규 아파트 입주에 따른 영향으로 ▼김포한강(-0.30%) ▼중동(-0.03%) 전셋값이 하락했다. 김포한강은 장기동 고창마을이니스더원이 1000만원, 초당마을우미린은 1000만원, 고창마을신영지웰의 경우 1000만원 내렸다. 중동은 미리내은하수타운이 500만원 떨어졌다.

경기·인천에서는 △의왕(0.02%) △과천(0.01%) △용인(0.01%) △화성(0.01%)순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의왕시는 왕곡동 포은신안이 500만원 올랐다. 과천시는 부림동 주공9단지가 간간히 수요가 나타나면서 250만원 상승했다. 용인시는 죽전동 내대지마을건영캐스빌이 1000만~2000만원 상승했다. 중동 어정마을롯데캐슬에코1단지도 간헐적으로 전세가 거래되면서 500만원 올랐다. 화성시는 병점동 주공그린빌2단지가 150만~250만원 뛰었다.

한편 전세물건이 더디게 소진되면서 ▼구리(-0.03%) ▼파주(-0.03%) ▼의정부(-0.01%)는 전셋값이 하락했다.

구리시는 물건이 쌓이면서 인창동 삼환이 500만원, 신안이 250만원 하락했다. 파주시는 금촌동 후곡마을뜨란채4단지 매물이 소진되지 않으면서 500만원 하락했다. 의정부시는 신곡동 한일유앤아이가 500만원 하향 조정됐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거래시장이 냉각된 가운데 사회 전체의 무거운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아파트 거래시장에 대한 관심이 크게 낮아졌다. 매도자나 매수자 양쪽 모두 시장의 변화를 느긋하게 바라보면서 현재의 가격 움직임이나 거래상황 보다는 향후의 시장 변화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분간 시장은 역동적인 움직임 보다는 수면 밑에서 조용히 시장상황을 살피는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다만 13일 발표되는 임대소득과세 개선안이 이들 거래당사자들을 좀더 빠르게 거래시장으로 유인할 수 있을 지가 가을철 거래시장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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