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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현 “에너지 절감형 LGU+ 평촌 IDC, 아시아 거점 데이터센터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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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4. 08. 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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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IDC센터와 차별화된 '외기 냉각 최적화'..."P센터, 아시아의 거점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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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현 데이터사업당당/제공 = LG유플러스
내년 7월 경기도 평촌에 ‘친환경’과 ‘에너지’를 접목시킨 아시아최대 규모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가 생긴다. LG유플러스가 현재 평촌에 구축하고 있는 ‘P센터(가칭)’는 그동안 IDC에서 가장 문제됐던 외기 냉방을 해결, 에너지 효율을 높여 ‘아시아의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P센터는 축구장 12개를 합친 수준인 8만5548㎡(2만5878평)에 달하는 규모로 내년 7월 완공해 8월부터는 세계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P센터를 총괄하는 구성현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담당은 “수도권내 IDC를 마련하면서 ‘도심형 IDC’에 친환경이라는 요소까지 더했다”며 “새로운 IT밸리로 부상하는 평촌 스마트스퀘어에 최첨단 설비를 도입한 IDC비즈니스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친환경과 에너지 효율 절감을 목표로 구축한 P센터로 글로벌 기업들의 아시아 거점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국내 IDC센터의 PUE(Power Usage Effectiveness)표준은 1.8 수준이나 P센터는 1.4로 낮추며 냉방전력의 50%를 개선했다. PUE값은 1에 가까울수록 에너지 효율성이 높다. 구 담당은 “P센터의 PUE는 1.4로 기존 IDC대비 냉방전력을 50%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글로벌 최대 수준 전력 Capa를 확보해 최대 수전용량이 165MW”라고 강조했다.

특히 PUE 개선을 위해서는 IDC의 냉방을 기계설비가 아닌 자연에너지, 즉 외기를 최대한 이용해야 한다. 이에 IDC는 부지선정에 있어서 연평균 기온이 낮은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페이스북이 3번째로 완공한 IDC는 스웨덴의 항구도시에 있는데 이곳은 북극에서 약 100km 떨어진, 평균 기온이 섭씨 2도인 곳이다.

평촌은 지리적으로도 관악산·청계산 등에 둘러싸여 외부 공기가 잘 유입될 뿐 아니라 안양시가 조성한 스마트콘텐츠밸리와도 가깝다. 안양시는 P센터 바로 앞에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는 “내년 평촌 스마트스퀘어가 마련되면 첨단산업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스마트 창조 도시 한가운데에 P센터가 들어서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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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평촌에 구축 중인 IDC ‘P센터(가칭)’조감도. 좌측에 있는 건물이 전산1동과 2동, 우측에 있는 건물이 사무동이다. /제공 = LG유플러스
P센터의 가장 큰 장점은 ‘차별화된 외기 도입 시스템’이다. LG유플러스는 직접 빌트업 공기조화장치를 개발해 서버 장비가 과열되는 것을 막았다. 건축구조에서부터 이 시스템을 도입해 외벽에서는 찬 공기가 유입되고, 서버에서 방출되는 뜨거운 열기는 가운데 에어 터널을 통해 외부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했다. 외기 도입 시스템으로 P센터의 냉동기 가동은 1년 중 100일 정도 뿐이다. 또 기존 IDC와는 다르게 전산동과 사무실을 분리해 쾌적함까지 갖췄다.

구 담당은 “외기 냉방 최적화 구조로 설계했을 뿐 아니라 국내 사계절 특성을 반영해 연간 7개월의 외기 냉방을 극대화하며 국내 최고 수준을 갖췄다”며 “여름에만 냉동기가 가동돼 10kW기준 10%이상 전력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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