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은 전날보다 175원(14.64%) 오른 137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진원생명과학은 관계회사인 이노비오가 에볼라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큐로컴과 오리엔트바이오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큐로컴은 자회사 인퍼렉스가 지난해 슈퍼 박테리아 항생제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승인 받았다. 오리엔트바이오는 2009년 미국 마이크로젠으로부터 미국 환경청(EPA)에 등록된 살균제 원료를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자는 7~10일 안에 과다출혈이나 쇼크 등으로 사망하고 치사율은 90%에 달한다.
현재 기니와 라이베이라, 시에라이온 등에서 1300여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7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