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 기간 SK텔레콤은 가입자 4만8398명이 순감했고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2만4810명, 2만3588명 순증했다.
SK텔레콤의 영업정지가 추석 연휴와 맞물린 탓에 이 가입자 통계에는 6∼10일의 번호이동 건수가 포함됐다. 이를 고려하면 SK텔레콤의 영업정지 기간 동안 하루 평균 약 4000명의 가입자가 빠져나간 셈이다.
추석연휴와 영업정지 기간 누적 번호이동 건수는 13만536건으로 하루 평균 1만878건이었다. 이는 정부의 시장과열 기준인 일평균 2만4000건의 절반 이하다.
다만 지난 12일에는 하루 번호이동 건수가 2만2376명으로 정부 시장과열 기준에 근접했다.
업계는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절반을 점유하고 있는 SK텔레콤의 영업정지 기간에 시장이 안정 상태를 유지한 데 대해 영업정지 이전부터 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였고, 갤럭시 노트4·아이폰6 등 단말기에 대한 대기 수요가 있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또 오는 10월 시행되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18일부터 갤럭시 노트4의 예약 가입이 시작되는 등 신규 단말기의 등장으로 이통시장의 과열 현상이 다시 시작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