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주재 북한대표부의 김성 참사관은 이날 AP통신에 이 영화는 “우리의 주권과 최고지도자의 존엄에 대한 용서할 수 없는 조롱”이라며 북한은 이날 시작된 ‘인터뷰’의 온라인 배포와 성탄절부터 이어질 극장 상영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영화의 배포·상영과 관련해 북한이 “물리적 대응”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 참사관은 또 ‘인터뷰’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가 해킹된 것과 북한은 연관이 없고 이를 증명할 수도 있다면서 미국이 공동조사를 거부한 것에 불만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