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우룬파(周潤發·60), 고 장궈룽(張國榮)과 함께 출연한 영화 ‘종횡사해’로 공전의 대히트를 기록했던 중추훙(鍾楚紅·55)이 최근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극강의 미모와 우아함을 과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더구나 그녀는 패션감도 웬만한 20-30대 신세대 여성 못지 않다는 사실을 동시에 보여줘 한때 중화권을 대표하던 여신의 신화를 다시 한 번 과시하기도 했다.
종초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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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나이의 중추훙. 나이가 무색하다는 느낌을 물씬 풍긴다./제공=중추훙 웨이보.
광둥(廣東)성의 유력지 선전완바오의 9일 보도에 따르면 그녀의 이런 모습은 최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그녀가 최근 자신의 계정에 올린 사진이 계속 리트윗되면서 공전의 화제를 부르고 있는 것.
실제로 선글래스를 끼고 있는 사진 속의 그녀는 진짜 55세라는 사실을 믿기 어렵게 만들 정도로 화사하다. 어떻게 보면 한참 젊었을 때보다 더 우아해보이기까지 한다. 또 연륜이 묻어나는 노련미는 아우라마저 느끼게 한다. 일설에서 그녀가 이제는 그만 쉬고 영화계에 복귀하기를 바라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듯하다.
하지만 그녀는 영화계 복귀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 하기야 이미 젊었을 때 이룰 것은 다 이뤘으니 복귀에 대한 마음이 없을 법도 하다. 더구나 그녀는 2007년 사별한 남편 주자딩(朱家鼎)이 남겨 놓은 적지 않은 재산으로 남부럽지 않은 생활도 하고 있다. 그저 우아하게 늙어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