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오후 4시 경 발생했다. 복역 중이던 수감자 6명이 갑자기 면회실에 난입해 2명의 교도관을 제압하고 총기 10정과 200여 발의 탄알을 탈취한 것. 이어 교도소 내에서는 수십 발의 총성이 들렸다. 곧 경찰과의 대치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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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인질극을 벌인 이유는 교도소의 부당한 처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자살 직전에는 이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기도 했다고 한다. 특히 교도소 내의 정치범들이 수감 생활과 형량 등에서 혜택을 보고 있는 것에 많은 불만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만은 원래 총기 소유가 불법이다. 하지만 조폭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하게 유통된다. 또 군대가 의무는 아니나 다녀온 케이스가 많아 일반인들이 총기를 잘 다룬다. 이번에 인질극을 벌인 죄수들 역시 조폭과 군대 생활을 하면서 총기를 다루는 법을 배운 것이 확실해 보인다. 또 이번 사태에서는 교도소장이 인질을 자처, 감동 없는 사회로 알려진 대만 사회가 오랜만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