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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아들 방조명, 14일 기자회견서 가진동과 친구로 남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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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5. 02. 1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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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게는 정말 죄송, 팬들에게도 사과
대마초 흡입 및 장소 제공 혐의로 체포돼 6개월 동안 수감됐던 월드 스타 청룽(成龍·61)의 아들 팡쭈밍(房祖名·33)이 14일 오후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죄를 공식 사과했다.

팡쭈밍
14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대마초 흡입에 대해 사과한 팡쭈밍./제공=반관영 통신사 중국신문(CNS).
베이징 연예계 소식통들의 이날 전언에 의하면 전날 형기 만료로 석방된 팡은 이 기자회견에서 “사회에 물의를 일으켰던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모두 내 잘못이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또 “이번 일로 인해 인생의 가치관이 바뀌었다.”면서 “조금 늦었으나 천천히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앞으로는 반드시 법을 준수하는 사람이 되겠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이어 부모가 기자회견장에 함께 참석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는 “내 잘못으로 부모님에게 피해가 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히고 “아버지가 내 잘못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항상 사과하고 다녔다는 소리를 듣고 굉장히 슬프고 마음이 아팠다.”면서 자신 때문에 힘든 시간을 겪은 아버지 청룽에 대한 미안함을 내비췄다.

또 그는 함께 구속됐다 짧은 구류조치만 당하고 풀려난 대만 배우 겸 가수 커전둥(柯震東·24)에 대해서도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 그가 나를 싫어하지 않기만을 바란다”고 미안한 감정을 피력했다.

1시간 이상 이어진 이날 팡쭈밍의 기자회견은 진지했다. 그러나 그가 진짜 기자회견에서 피력한 대로 개과천선할지는 미지수라고 해야 한다. 8년 동안이나 습관적으로 피워온 대마초를 끊는 것이 그리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 또 부모와는 몰라도 커전둥과는 관계를 계속 이어가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세간의 눈이 무서운데다 커가 팡을 피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 아닌가 여겨진다.

팡은 또 죄에 대한 벌을 치른 만큼 연예 활동을 하는 데는 일단 아무 지장이 없다. 그러나 활발한 활동을 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자숙 기간도 가지지 않은 채 다시 활발한 활동을 했다가는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는 비난이 거셀 수 있는 탓이다. 이래저래 그는 상당 기간 자숙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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