셴다이콰이바오(現代快報)를 비롯한 유력 매체들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영화계에도 이런 기가 막힌 관계의 주인공들이 있는 것 같다. 바로 월드 스타 감독인 장이머우(張藝謀·65)와 유명 제작자인 신화몐(新畵面)영화공사 회장 장웨이핑(張偉平·57)이 아닌가 싶다. 둘이 15년 동안 감독과 제작자로 합작을 하면서 엄청난 양의 히트작을 탄생시켰으나 결국 갈라선 다음 치열하게 반목을 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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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렇게 되자 장 감독 측도 가만히 있지 않을 듯하다. 실제로 3월에 장 회장을 고발하는 책을 출판, 그가 얼마나 비열한 인간인지를 폭로할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장 회장은 단단히 벼르고 있다. 책이 나오는 즉시 장 감독을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이다.
장 감독과 장 회장이 갈라선 확실한 이유는 아직 누구도 모른다. 그러나 대부분의 인간 관계가 그렇듯 돈과 여자 문제 때문이라는 것이 거의 정설로 통한다. 그렇지 않다면 15년 동안이나 그토록 잘 어울리던 콤비가 안면 몰수한 채 등을 돌릴 까닭이 없다. 적은 밖이 아니라 내부에 있고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절친한 사이라는 불후의 진리는 두 사람의 경우에도 딱 들어맞는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