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당 내부 간행물인 찬카오샤오시(參考消息)를 비롯한 중국 언론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이런 현실은 우선 전 세계 곳곳의 하늘을 나는 항공기 내부에서부터 잘 엿보인다. 중국인들 대부분이 약속이나 한 듯 좋지 않은 매너 등을 보이면서 주변 외국인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중국인들의 비매너 행동은 유명 관광지에서도 크게 나아지지 않는다. 낙서는 기본이고 공원의 분수 같은 곳에서 발을 씻는 기행도 서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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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말 몽골의 한 산에서 발생한 다수 몽골인에 의한 중국인 모욕 사건 역시 비슷한 케이스가 아닌가 보인다. 평소 몽골을 휩쓸고 다니는 중국인 여행객들에 대한 반감이 원인이라고 단정해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물론 그럼에도 지구촌 각국은 중국 관광객 유치에 혈안이 돼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엄청난 돈이 되기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 최근에는 중국 관광객들에게는 크게 눈을 돌리지 않던 일본까지 여기에 가세해 한국과의 경쟁에 불을 붙이는 형국이 전개되고 있기도 하다. 이는 벚꽃을 감상하기 딱 좋은 계절인 4월 초부터 일본에 중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현실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일본이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 결과라고 단언해도 크게 틀리지 않은 것이다.
2014년 말을 기준으로 중국의 해외 관광객은 1억 명을 돌파했다. 이 수치는 중국의 경제 발전 속도와 중국인들의 폭발하는 해외 관광 수요 등이 맞물려 앞으로도 가파른 상승세를 탈 것이 확실하다. 좋지 않은 매너와 천박한 자본주의적 성향을 가진 중국인 해외 관광객 역시 늘어날 수밖에 없다. 당연히 이들에 대한 반감도 더불어 강해질 전망이다. 중국 여행 당국이 최근 들어 이 문제로 고민하면서 대책 마련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지 않나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