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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오염도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농약을 무차별로 살포하는 것이 아무렇지 않게 인식되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역시 당연한 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골프장이 각종 비리의 온상이 되고 있는 현실도 간과하기 어렵다. 이는 인허가 과정에서의 불법과 탈법, 뇌물 수수 등이 만연한 사실이 무엇보다 잘 증명한다고 해도 좋다. 최근 전국 곳곳의 고위 관리들이 골프 접대를 받으면서 뇌물을 받은 행각들이 속속 드러난 것도 이런 현실을 잘 말해주지 않나 보인다.
규제 강화에 따라 전국 500여 개 남짓한 골프장 중에서 폐쇠된 곳도 적지 않게 나왔다. 4월 초 현재 총 66개에 이른다. 그러나 앞으로는 더 많은 골프장이 문을 닫을 것이 확실시된다. 당연히 조건을 갖추지 못하거나 허가에서 문제가 있었을 경우의 골프장들이 대상이 된다. 또 불시 에 실시되는 환경 오염 단속에서 걸릴 경우에도 무사하기 어려울 수 있다.
중국 당국은 앞으로도 골프장들의 자진 폐쇄를 유도하기 위해 각종 새로운 규제 등을 더 도입할 예정으로 있다. 이를테면 물값을 현재의 50배인 톤당 150 위안(元·2만6250 원)으로 인상하는 조치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웬만한 골프장은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라고 해도 좋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온갖 특혜와 비리의 온상이었던 중국의 골프장들이 이제 부정적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쳐야 할 때가 바야흐로 온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