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출신의 중화권 스타 저우제룬(周杰倫·36)의 한국계 부인 쿤링(昆凌·22)이 그 나이 또래의 순진함을 그대로 드러내 화제가 되고 있다. 혼전임신 여부와 관련한 진실게임이 저우 측과 언론, 누리꾼들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와중에 솔직하게 진실을 고백한 것. 당연히 진실은 혼전임신이다. 혼전임신이 아니라는 사실을 강력 부인했던 남편 저우제룬만 머쓱해지게 된 셈이다.
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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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설이 퍼진 이후 처음 공식석상에 나와 혼전임신 사실을 전한 쿤링./제공=인터넷 포탈 사이트 신랑.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탈 사이트인 신랑(新浪)의 연예판 11일 보도에 의하면 그녀가 이런 천기누설을 한 것은 전날 대만 타이베이(臺北)에서 열린 CF 행사에서였다. 혼전임신이라는 세간의 소문을 마치 전혀 몰랐다는 듯 기쁜 어조로 “임신 3개월 이상 째이다. 지난 1월 17일 영국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난 다음 임신이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밝힌 것. 결혼식 직후에 알았다면 혼전임신일 수밖에 없다. 또 임신 개월 수도 3개월이 아닌 4개월 이상 째일 가능성이 높다.
그녀는 그러나 남편의 주장과는 다른 혼전임신 사실을 밝힌 다음에도 전혀 거리낌이 없었다. 저우제룬이 “임신 후에 직접 음식을 해 주는 등 곁에서 꼼꼼히 잘 챙겨준다.”면서 깨알자랑을 늘어놓은 것. 이뿐만이 아니다. 그녀는 “입덧을 한다. 식욕부진에 빠질 때가 많다. 그래도 남편은 나를 데리고 다니면서 잘 챙겨준다. 또 뱃속 아기에게 아빠 목소리를 각인시키기 위해 ‘내가 아빠야!’라는 말도 자주 한다”고 덧붙여 부부애를 과시했다. 예정대로라면 한국인의 피를 8분의 1 물려받은 그녀와 저우제룬의 2세는 7-8월, 늦어도 9월에 세상의 빛을 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