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연예계의 공식 커플로 알려진 장쯔이(章子怡·36)와 가수 왕펑(汪峰·44)의 관계가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결혼설이 갈수록 톤 다운될 뿐 아니라 식을 올린다는 소문이 나돌면 바로 죽는 것이 영 이상하기만 하다. 일부에서는 불화설도 제기하고 있기도 하다.
장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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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이와 왕펑. 지난 2월 초 장의 생일 파티 때 모습이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이런 전망은 약 1주일 전 둘이 오는 5월 2일 베이징에서 결혼한다는 보도가 나오자마자 보인 반응을 보면 어느 정도 짐작이 가능하다. 우선 장 측의 반응이 주목을 요한다. 매니저가 인터넷 포탈 사이트 신랑(新浪) 연예판의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왕 측 역시 기사는 오보라고 펄쩍 뛰었다. 굳이 극구 부인할 필요도 없는데 호들갑을 떠는 것이 이상하기만 하다. 관계가 이전보다 못하다는 관측이 충분히 가능하다.
중화권 연예계 소식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의 14일 전언에 따르면 사실 둘이 결혼을 하지 않아도 이상할 것은 없다. 무엇보다 장의 화려한 남성 편력을 보면 이런 단정적인 결론이 무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공식 애인만 두 손으로 헤아려야 한다. 그중 한 명과는 약혼까지 했다 파혼했다.
왕 역시 장에 못지 않다. 공식 결혼은 한 번이나 주변에 여자들이 무수히 많았다. 장에게 싫증을 느끼고 있어도 하나 이상할 것은 없다.
물론 왕이 지난 2월 초 장의 생일을 전후해 이벤트를 열고 청혼한 사실에 비춰보면 둘이 결혼에 골인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해야 한다. 한다는 말도 계속 나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하지만 진짜 관계 이상설이 불식되려면 빨리 결혼 날짜를 발표해야 하지 않을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