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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에티오피아, “새마을 ‘우리(WE)’ 정신 본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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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현 기자

승인 : 2015. 04. 1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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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세계화 사업, 에티오피아 교류협력 확대에 크게 기여
4.14(화) 에디오피아대통령 면담 (1)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4일 ‘제7차 세계물포럼’에 참석한 에티오피아 물라투 테쇼메(Mulatu Teshome) 대통령과 만나 새마을 운동과 지역개발 등 다양한 부문에 걸친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얘기를 나눴다.

이번 만남은 새마을운동에 관심이 많은 에티오피아 정부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물라투 테쇼메 대통령은 중국어에 능통한 아시아 통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경제개발부 차관 및 농업부 장관을 역임해 평소 한국의 농촌 지역개발에 따른 경제·사회·문화 발전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1일 입국 후 첫 방문지로 경북도 새마을회와 새마을세계화재단 등을 찾아 에티오피아 새마을시범마을 현황을 보고받았다.

테쇼메 대통령은 에티오피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60년간의 눈부신 변화와 발전상을 직접 보니 빈곤퇴치를 위해 새마을운동을 반드시 본받아 에티오피아 개발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할 뿐만 아니라 우리(we) 정신을 강조한 새마을운동 정신으로 의식개혁을 통해 농촌부터 도시까지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에티오피아와 한국은 피로 맺어진 혈맹국가이며 모든 국민은 한국전쟁 당시 6000여명의 황실 친위대를 파견한 에티오피아의 희생을 잊지 않고 있으며 그 고마움이 한국 근대화의 원동력인 새마을운동을 함께 공유하는 세계화사업을 통해 이루어 질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새마을운동 사업이 정부와 지역주민 주도 사업으로 뿌리 내려 가난과 빈곤이 없어지고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길 희망 한다”며 “새마을운동이 에티오피아에 성공적이며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인재양성이 최우선이며 향후 국가에 꼭 필요한 새마을 엘리트 일꾼이 경북도에서 공부하는 기회를 주고 싶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테쇼메 대통령은 “에티오피아 발전을 위한 한국과 경북도의 관심과 지원에 대해 깊은 감사와 한국 국민들이 새마을운동으로부터 받은 깨달음이 새마을세계화 사업을 통해 동일하게 전해져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 나아가 에티오피아의 희망의 등불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물 분야를 넘어 교육·경제·농업·지역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교류협력 확대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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