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중-대 양안 사실상 정상회담 4일 개최해 통일 방안 논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50422010014448

글자크기

닫기

홍순도 기자

승인 : 2015. 04. 22. 14:51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공산당의 시진핑 총서기와 국민당의 주리룬 주석 간 열려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대만의 주리룬(朱立倫) 국민당 주석 간의 국공 정상회담이 다음 달 4일 베이징에서 개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실상의 양안 정상회담이라고 해도 무방한 대좌가 지난 2008년 5월 이래 7년 만에 이뤄지는 셈이다.

주리룬
주리룬 대만 국민당 주석이 최근 중국을 방문, 국공논단에 참석한 후 시진핑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발표하고 있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베이징 대만 소식통의 22일 전언에 따르면 주 주석은 5월 3일 국민당의 대표단을 이끌고 상하이(上海)에서 열리는 양안경제무역문화논단(국공논단)에 참석할 예정으로 있다. 이어 베이징으로 이동, 시 총서기 겸 주석을 만나게 된다.

양자의 대면은 당연히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이뤄질 것이 확실시된다. 양측의 통일 방안이 1국가 2체제로 같은 데다 입장이 엇갈리는 현안이 거의 없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양안의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는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를테면 상호 대표부 설치, 양 정상 간 대좌 등이 이에 해당될 듯하다. 또 양안 주민들의 완전한 여행 자유화 조치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양안의 진정한 통합이 눈앞에 왔다고는 하기 어렵다. 내년 총통 선거에서 민주진보당(민진당)의 차이잉원(蔡英文)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적지 않은 탓이다. 이 경우 ‘하나의 중국, 하나의 대만’을 주창하는 민진당의 주장에 밀려 양안 관계는 일단 주춤할 개연성이 농후하다.

물론 그렇다고 궁극적으로는 거대한 통합의 분위기를 완전히 거스르기는 어려울 것이 확실하다. 현 집권당인 국민당이 현직 주석을 사상 처음 논단에 파견해 공산당과 적극적으로 양안 문제를 논의하려는 것도 이런 현실을 알기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 주 주석이 대륙 방문을 추진하면서 계속 시 총서기 겸 주석과의 회동 성사에 목을 맨 것 역시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홍순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