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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쌀산업, 생산비 줄여서 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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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현 기자

승인 : 2015. 04. 2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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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육묘공장 설치, 신기술 보급 확대, 벼농사 우수경영체 집중 육성 등
경북도는 쌀 관세화 등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시책을 적극 추진해 경북 쌀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경북도는 벼 재배농가 소득증대 필수요소인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벼 육묘공장 확대설치 △상토 등 육묘상농자재 지원 △벼농사 기계화율 제고를 위한 곡물건조기·육묘용파종기 지원 △볍씨 파종동시 비료·농약 처리 및 무논점파 기술 확대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50ha이상 들녘단위 조직화·규모화된 벼농사 우수경영체인 들녘별경영체 고품질쌀우수공동체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해까지 벼 육묘공장 1316개소를 설치해 노동력과 육묘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우선 올해 121억원을 투입해 330개소를 추가로 설치하면 전체 벼 재배면적 10만6800ha 중 58%에 해당하는 6만2000ha에 우량묘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벼 육묘공장은 벼 육묘 자동화를 통한 비용 52% 절감과 노동력 86%를 절감할 수 있어 농가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벼 육묘에 필요한 상토 등 육묘상농자재에 30억원을 지원해 안정적 쌀 생산을 유도하는 한편 벼 파종·건조단계 기계화률 향상을 위해 곡물건조기 125대(13억원) 육묘용파종기 250대(8억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둘째 생산비 절감형 기술보급 확대를 위해 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해 볍씨 파종동시 비료·농약 처리 육묘기술을 쌀전업농 중심으로 전파해 2020년까지 도내 벼 재배면적의 50%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시행하고 있는 육묘기술은 노동력은 94% 비료 사용량은 68%까지 줄여주는 획기적인 기술로 벼 재배농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무논점파는 모내기 하는 단계를 생략함으로써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고 볏대가 튼실하고 분얼이 잘되며 수량도 기계이앙에 못지 않는 신기술로 2007년 처음 시작했으며 올해 200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셋째 고령화된 농촌에 개별 영농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50ha 이상 들녘중심으로 조직화·규모화시켜 쌀 품질 향상과 생산비 절감하기 위해 국비 지원사업인 들녘별경영체 7개소와 도 자체사업인 고품질쌀우수공동체 36개소를 육성했다.

특히 올해에는 이미 조성된 벼농사 우수경영체(들녘별경영체, 고품질쌀우수공동체) 중 10개소를 선정 벼농사의 필수장비인 콤바인 트랙터 등 대형농기계 구입비 27억원을 지원해 공동농작업 기반을 조성했으며 2020년까지 벼농사 우수경영체 70개소를 육성할 방침이다.

김준식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대표적인 먹거리인 쌀을 지키기 위해서는 기존의 관행농법을 과감히 탈피해 생산비와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기술혁신 아울러 들녘단위로 조직화·규모화가 어느 때 보다 시급한 실정”이라며 “벼 재배 기술혁신과 생산비·노동력 절감시책을 확대해 쌀산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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