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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면세점 ‘실탄’ 준비?…삼성생명 지분 7000억원 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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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15. 05. 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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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면세후보지사진
신세계 면세점 후보지인 서울 본점 본관 전경.
신세계가 서울 시내면세점 입찰을 앞두고 후보지 선정 발표와 함께 ‘실탄’을 마련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는 삼성생명 지분 300만주씩 600만주를 블록딜(시간외 주식대량매매)로 매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매각 금액은 약 6990억원이다.

매각이 완료되면 신세계백화점의 삼성생명 지분은 약 738만주(3.7%)에서 438만주(2.2%)로 1.5%포인트 줄어들고, 이마트도 기존 1476만주(7.4%)에서 1176만주(5.9%)로 감소한다.

신세계 관계자는 “백화점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과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 삼성생명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다”면서 “매각 대금의 정확한 사용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나 유통업계에서는 신세계백화점이 최근 면세점 사업에 집중하면서 매각 대금을 활용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한편 신세계는 이날 시장성과 상징성을 고려해 서울 회현동 본점 본관에 시내면세점 특허신청을 내기로 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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