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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의 뒷 이야기] 환갑 주윤발, 인생은 지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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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5. 05. 2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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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없어도 인생은 즐거워
불후의 대작 ‘영웅본색’의 후광이 너무 강렬한 탓에 장궈룽(張國榮)과 함께 영원한 청년으로 기억될 법한 저우룬파(周潤發)에게 환갑이라는 말은 진짜 너무 어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그도 사람인 만큼 나이를 먹지 않을 방법은 없다. 실제로 18일 환갑을 맞이했다. 아내인 천후이롄(56)과 즐겁고도 조촐한 환갑 잔치를 벌이기도 했다. 슬하에 자녀가 없는 관계로 조금 분위기가 썰렁한 것이 옥에 티이기는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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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환갑을 맞은 저우룬파와 부인 천후이롄. 슬하에 자녀는 없으나 행복한 모습이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산시완바오(山西晩報)를 비롯한 중국 언론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그는 하지만 영원한 청년으로 남을 것 같다. 은퇴라는 말도 그의 사전에는 없을 듯하다. 무엇보다 앞으로 촬영해야 할 작품들이 적지 않게 기다리고 있다. 또 헐리우드에서도 여전히 그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것도 조연 이상의 배역이 다수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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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천후이롄과 생일 축하 케이크를 자르는 저우룬파./제공=산시완바오.
이런 분위기는 그의 환갑을 맞아 중화권 연예계의 젊은 후배들이 SNS를 통해 경쟁적으로 축하 인사를 전한 사실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그가 아직은 홍콩을 비롯한 중화권 연예계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그 역시 의욕이 넘치고 있다. 최근 홍콩의 한 연예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인생은 지금부터가 아닌가. 젊은 때는 그 나이의 매력적인 배역이 있겠으나 인생 후반전에도 의미 있는 역할은 할 수 있다.”는 요지의 말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는 입장을 피력하기도 했다. 그가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젊은 오빠를 의미하는 ‘파꺼(發哥)’로 불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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