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집권 이후 강력하게 추진되고 있는 부패와의 전쟁은 혹독하기 이를 데 없다. 당연히 한때는 성역이었던 군부도 예외가 될 수는 없다. 지난 3년 여 동안 수많은 장성들이 비리로 낙마하기도 했다.
이런 중국 군부에 최근 또 다시 사정의 칼바람이 일고 있다. 난징(南京)군구의 장성 두명이 나란히 비리 혐의로 낙마한 것. 현재 상황에서 볼 때 군복을 벗고 형사처벌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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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 저장성군구 사령관. 비리로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제공=징화스바오.
베이징의 유력지 징화스바오(京華時報)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횡액을 당한 주인공은 난징군구 산하인 저장(浙江)성군구의 푸이(傅怡·62) 사령관과 난징군구 저우밍구이(周明貴·58) 정치부 부주임. 둘 모두 계급은 소장으로 현재 군 검찰원에 넘겨져 강도 높은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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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밍구이 난징군구 정치부 부주임. 비리 혐의로 낙마했다./제공=징화스바오.
이들의 비리 혐의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다른 사례들에 근거해보면 유추해볼 수는 있다. 부하 장교들의 진급에 일정한 도움을 주고 뇌물을 받았거나 무기 도입 경비와 판공비 착복 등의 비리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