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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탈락 후유증…‘무력감’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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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석 기자

승인 : 2015. 06. 02. 13:17

커리어 조사, 구직자 92% 면접 탈락 후유증 겪은 적 있어
탈락 후유증
자료=커리어(www.career.co.kr)
구직자 10명 중 9명은 면접 탈락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구직자 649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면접 탈락 후 후유증’에 따르면 ‘면접 탈락 후 후유증을 겪은 적 있는가’는 물음에 전체 92%가 ‘있다’고 답했다.

면접 탈락 후 겪는 후유증으로는 ‘자기비하나 무력감에 빠지는 등 심리적인 불안을 느꼈다’(58%)가 가장 많았다.

이어서 △다른 곳에 지원하는 데 두려움을 겪었다(18%) △심한 짜증이나 신경질 등 성격 변화를 겪었다(12%) △불면증과 소화불량 등 신체적인 후유증을 겪었다(7%) △구직을 아예 포기했다(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면접 직후 어떻게 행동하는가’라는 물음에는 ‘면접 때 했던 실수를 떠올리며 계속 자책한다’(33%)가 1위로 꼽혔다.

다음으로 △이미 지난 일이니 깨끗하게 잊는다(25%)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 등 기분 전환을 할만한 일거리를 만든다(23%) △지인들에게 연락을 돌리며 긴장을 푼다(19%) 등이 있었다.

한편 ‘후유증에서 벗어나는 데 얼마나 걸리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9%가 ‘2~7일’이라고 답했다.
박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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