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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새로나온 황도계 신품종 ‘금황’ 품종보호권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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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현 기자

승인 : 2015. 06. 1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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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묘목값 20% 상회 못하도록 명시, 농가 로열티 부담 경감
경북도에서 육성한 조생 황도계통 복숭아 신품종 ‘금황’의 통상실시권 이전 계약이 체결됐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청도복숭아시험장은 지난 15일 경주 풍진농원, 경산 삼성농원, 경북육종농원, 김천 색깔포도영농조합법인, 복지농원, 금릉농원 등 6개 업체에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간 6500만원에 통상실시권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서는 계약체결 당해연도 일반복숭아 묘목 값 7200원의 20% 8640원을 넘지 못하도록 상한액을 명시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농가에 보급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보통 신품종이 일반묘목가격 보다 5000원 이상 비싼 1만~1만5000원으로 거래되는 것을 감안할 때, 2022년까지 묘목비용(로얄티) 부담을 9억원 가량 경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판매예정수량은 2016년 8500주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10만6000주,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총 18만주(면적 600ha)를 보급할 계획이다.

조생 황도계인 ‘금황’은 숙기가 7월 중순경이며 중량이 295g에 당도는 11.4브릭스로 품질이 우수하다. 또한 봉지를 씌우지 않아도 재배가 가능하며 은은한 황금색 바탕에 연한적색으로 착색된다.

일반 복숭아 품종이 수확 후 당도가 떨어지는데 반해 ‘금황’품종은 올라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농가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숙희 경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시험장장은 “금황품종이 통상실시 허락 계약이 완료된 만큼 2016년부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며 신품종 보급 확산시험을 통해 조기에 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도복숭아시험장은 신품종 제조기라 할 만큼 많은 품종을 육성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통상실시한 품종은‘미황’,‘조황’,‘수황’, ‘금황’ 그리고 ‘오수백도’ 등 5개 품종으로 통상실시료가 무려 1억6000만원을 육박하고 있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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