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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명서3구역공동체’(회장 원영우)로 지난 1995년 9월에 결성돼 오는 9월이면 20년이 되는 봉사단체인데, 매주 일요일 아침마다 빗자루 등 청소도구를 들고 미리내 어린이공원에 모여 주변을 청소한다.
지난 21일에도 어김없이 동네청소는 이뤄졌는데, 이날 청소에 참여한 사람은 7명으로 이중 3명은 지난 20년간 한주도 빠짐없이 청소를 해왔다고 한다. ‘명서3구역공동체’는 처음에 20여 명으로 출발했으나 이사 등 개인사정으로 탈퇴한 사람들이 있어 현재는 10명이 봉사 활동하고 있다.
공원을 찾은 한 어르신은 “이 공원은 명서시장과 붙어 있어 음식물 쓰레기, 폐가구, 상품포장지 등으로 항상 지저분했는데,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들 덕택에 많이 깨끗해졌고 시민의식도 높아져서 버리는 사람들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진기섭 씨(62세)는 “청소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들의 삶의 애환을 느끼고, 이웃간의 정도 쌓을 수 있어서 매주 참여하게 된다”며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한편 이러한 소식을 전해들은 김종록 명곡동장은 감사의 의미로 약간의 떡과 음료를 준비해 봉사자들을 격려하면서 “명서3구역공동체처럼 참봉사를 하는 단체가 많이 생겨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