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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박지성, 맨유 데뷔 10주년 “모든 게 새로워 출발선에 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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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석 기자

승인 : 2015. 08. 1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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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박지성
“모든 게 새로웠고 출발선에 선 느낌이었다.”

박지성(34)이 1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이에 맨유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영원한 캡틴’ 박지성의 맨유 데뷔 10주년을 기념했다.

박지성은 지난 2005년 한국인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다. 그는 맨유에서 7시즌 동안 활동하며 27골을 기록하는 맹활약했다.

박지성은 2005년 8월 10일 홈팀인 맨유와 데브레첸(헝가리)이 가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3라운드 1차전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당시 맨유는 3-0으로 크게 앞서있었다. 이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후반 22분 당시 24살의 어린 박지성에게 교체 투입을 지시했다.

박지성은 “퍼거슨 감독이 몸을 풀라고 했을 때 긴장이 되지 않았다”며 “로이 킨과 교체돼 투입될 때도 점수 차가 커 부담이 많지는 않았다”고 회고했다.

이어 “지금 생각해 보면 당시 실수가 1∼2개 정도 있었던 것 같다. 그 정도면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덧붙였다.

로이 킨과 교체된 박지성은 남은 시간에 세 차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 위협적인 슈팅까지 시도하며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 후 퍼거슨 감독이 ‘웰컴 투 프리미어리그’라고 했다”며 “이에 나도 ‘네, 잉글랜드에서 데뷔했고, 이제 시작이다’라고 대답했다”고 데뷔전의 추억을 풀어냈다.
박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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