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 의원은 9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발생한 농가부채는 156조2000억원, 농가 당 평균 부채액은 2787만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연도별 전체 농가 부채는 2010년 32조원, 2011년 30조3000억원, 2012년 31조4000억원, 2013년 31조2000억원, 2014년 31조3000억원으로 나타났다. 농가 1호당 평균 부채액은 2010년 2721만원에서 2014년 2787만원으로 약 2% 증가했다.
지역별로 2014년 농가 1호당 제주지역이 5455만원으로 가장 많은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4100만원, 경남 2862만원, 충남 2687만원, 전북 2682만원, 전남 2601만원, 강원 2184만원, 경북 1537만원, 충북 1435만원 순이었다.
영농형태별로 부채는 2014년 축산농가 1호당 평균 6842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화훼농가 5354만원, 기타작물 4804만원, 과수 2703만원, 채소 2331만원, 일반밭작물 2265만원, 논벼 1517만원, 특용작물 1254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농업인이 농협을 통해 대출 받은 금액은 2014년 7월 현재 47조3212억 규모로 2010년 41조7775억원에 비해 13% 증가했다.
박민수 의원은 “실질적으로 농가부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정부는 아직도 농가부채해결을 위한 종합계획 조차 세우지 않고 있다”면서 “하루 빨리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종합계획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