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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정림사지서 세계유산 등재 고유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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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빈 기자

승인 : 2015. 10. 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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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정림사지 전통무대에서 고유제 개최 장면 (1)
부여군 정림사지 전통무대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을 하늘과 조상에게 고하는 고유제가 열리고 있다.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 소식을 하늘과 조상에 고하는 ‘고유제’가 지난 2일 충남 부여군 정림사지 전통무대에서 열렸다.

4일 부여군에 따르면 이날 고유제에서는 안희정 도지사를 비롯한 전북 문화체육관광국장, 부여군수, 익산시장, 공주부시장, 시·도의장 및 의원, 세계유산 전문가 이코모스 위원, 부여군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유산 등재의 의미를 만천하에 선포하는 의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부여시가지를 돌아 정림사지 전통무대로 들어온 백제대왕행렬을 시작으로 행사장에 모인 관람객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한 모듬북 공연과 미마지 탈춤이 진행됐으며 세계유산 등재를 알리는 대국민보고와 고유제가 이어졌다.

식후행사로 백제 오악기 연주와 퓨전 국악공연이 펼쳐져 세계유산 등재를 함께 축하했다.

이용우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백제의 중심 정림사지에서 하늘과 조상에게 세계유산 등재 소식을 알릴 수 있어 무한한 영광이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후손에게 오롯이 물려주기 위해 보존과 활용에 대한 발전적인 논의를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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